자유를 향한 점프, 고3 졸업파티

중앙일보

입력 2015.12.1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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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지로 만든 파티 의상을 입은 학생들이 이 날 배운 춤을 추며 마음껏 에너지를 발산하고 있다.]
[신문지로 만든 파티 의상을 입은 학생들이 이 날 배운 춤을 추며 마음껏 에너지를 발산하고 있다.]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이 댄스 파티를 위한 춤을 배우고 있다.]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이 신문지를 이용해 개성 넘치는 의상을 만들고 있다.]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이 신문지를 이용해 개성 넘치는 의상을 만들고 있다.]

 
고3 수험생을 위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2015 상상만개-고3 졸업파티'가 14일 오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렸다. 이 날 행사에 참가한 세명컴퓨터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현대무용가 안은미씨의 축하공연 <왕을 위한 축하공연>을 관람하고, <왕이 되기 위한 춤>을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열린 댄스 파티 <자유를 향한 점프>에서는 직접 신문지로 만든 파티 의상을 입고 춤을 추며 시험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풀었다.

수험생들의 닫혀 있던 몸과 마음을 깨우고, 자신감과 가능성을 찾아가도록 돕기 위한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해 지난 11월 16일부터 대구·부산·광주·대전 등을 돌며 진행됐다.

오는 17일까지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서울지역 프로그램에는 세명컴퓨터고 외에 리라아트고, 서울국제고, 부천정보산업고 3학년 학생들이 참가해 그동안 갇혀 있던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박종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