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전형에서 의예과, 융합학부 뇌·인지과학전공은 인문·자연 계열을 구분해 선발한다. 의예과의 경우 모집인원이 자연계 53명, 인문계 6명이다. 인문계열 수험생의 경우 주요 지원전략이 될 수 있다.
이화여대
인문·자연계열을 구분없이 선발하는 과도 있다. 간호학부, 신산업융합대학(체육과학부 제외), 스크랜튼학부가 대표적이다.
신산업융학대학은 미래 유망 산업에서 적합한 융합 인재를 키우기 위해 올해 신설된 학부다. 삶의 질 향상과 관련된 학과로 산업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지식을 교육 한다. 융합콘텐트과, 의류산업학과, 국제사무학과, 식품영양학과, 융합보건학과 5개 학과로 나뉘며 1학년 말 자유롭게 학과를 선택할 수 있다. 단 특정 학과를 선택하는 인원이 통합 선발된 인원의 50% 이상을 초과할 수 없다.
20명 선발의 스크랜튼대학부는 수능 위주 전형이 아닌 국제학특기자전형이다.
1단계 서류 100%로 학교생활기록부, 활동보고서 등으로 정원의 3.5배수 내외를 선발한다. 활동보고서에 입력한 항목 중 학생부에 기재되어 있지 않은 항목은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2단계는 1단계 성적 70%와 영어 면접 30%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영어 면접은 영어 능력과 국제학 분야에 성장잠재력 등을 종합평가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정원 외 특별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인문·자연계의 경우 서류 60% 수능 40%를 반영해 뽑는다. 예체능계는 서류 35%, 실기 35%, 수능 30%다.
지난해보다 장학 혜택이 늘어났다. 정시 입학 성적 상위 50% 이내는 1년 전액장학금을, 상위 10% 이내는 4년 전액 장학금을 받는다. 의예과 최초합격생 전원은 입학금을 포함한 6년 등록금 전액을 받는다. 스크랜트학부, 뇌·인지과학전공 최초 합격생 중 입학성적 상위 50% 이내 4년 전액장학금, 최초합격생 전원은 2년 장학금을 지급한다.
윤혜진 기자 yoon.hyej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