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유산은 크게 '유네스코 세계유산',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유네스코 세계의 기억'(기록유산)으로 크게 세 가지로 분류 할 수 있다. 그러나 각각의 용어가 편의상 혼재돼 쓰이고 있는 실정이다. 정확한 용어를 알아본다.
1. 세계문화유산(X), 세계유산(O)
유네스코 세계유산은 ‘세계문화 및 자연유산 보호 협약(1972년)’에 근거하여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세계유산목록에 등재한 ‘탁월한 보편적 가치’(Outstanding Universal value, OUV)를 지닌 유산이다.
세계유산은 또다시 문화유산·자연유산·복합유산으로 나뉜다. 문화유산은 기념물·유적·건축물 군이고, 자연유산은 무기적·생물학적·지질학적·자연지리학적 생성물, 멸종 위기의 동식물 서식지, 복합유산은 문화유산 요소와 자연유산 요소 모두를 충족시키는 유산을 말한다.?우리나라의 문화유산은 백제역사유적지구, 남한산성, 종묘 등이 있고 자연유산에는 제주 화산섬과 용암 동굴이 들어간다. 복합유산은 아직 존재하지 않는다.
2. 인류무형문화유산(X), 무형문화유산(O)
3. 세계기록유산(X), 세계의 기억(O)
글=장혜정·박나영·이연우(대구 함지고 2) TONG청소년기자, 청소년사회문제연구소 함지고지부, 도움=이민정 기자 lee.minjung01@joongang.co.kr
▶이 기사는 TONG·문화재청·문화유산국민신탁이 진행하는 ‘청소년 역사 바로 알기 캠페인’의 하나로 2015년 10월 17일 열린 ‘세계유산 바로 알기’ 강연(강사 박진재 박사, 한국의 서원 통합보존관리단) 내용을 토대로 작성했습니다.
[추천기사]
충무공이 최초로 묻힌 그곳 남해 충렬사
유네스코 세계유산, 누가 어떻게 정하는 걸까
영어도 익히고 문화유산도 답사하고
강제징용·위안부···대한민국의 ‘상처’를 기억해 주세요
12번째 세계유산을 만나다
▶10대가 만드는 뉴스채널 TONG
바로가기 tong.joins.com
Copyright by JoongAng Ilbo Co., Ltd. All Rights Reserved.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