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9회째인 미디어어워드는 한국언론학회 소속 교수와 전문가 500여 명을 설문조사해 결정한다. 전문가들이 저널리즘의 핵심 가치와 콘텐트 경쟁력을 평가하는 권위있는 상이다. 올해 신뢰성 평가에선 JTBC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YTN·KBS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유용성 분야에선 JTBC-SBS-YTN 순이었다. 공정성은 YTN이 1위, JTBC가 2위였다. JTBC는 ‘가장 신뢰받는 미디어’ 분야에서 지난해에 이어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신뢰성은 뉴스 및 정보가 정확하고 믿을 만한지, 유용성은 다양하고 실생활에 도움을 주는지를 평가하는 지표다.
언론학자 500명 설문조사로 선정
이밖에 지상파 방송 콘텐트 분야에선 KBS ‘프로듀사’와 EBS ‘스페이스 공감’이 드라마·교양 장르 우수작으로 결정됐다.
양성희 기자 shya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