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IS폭격하는 러시아 전폭기

중앙일보

입력 2015.11.22 00:30

수정 2015.11.22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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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환구왕이 보도한 러시아 폭격기가 IS를 폭격하는 모습들

중국의 환구왕(環球網)이 러시아가 장거리 폭격기인 투폴레프(Tu)-22M3에 순항 미사일을 탑재해 IS를 공습하는 모습 등을 20일 화보로 소개했다.
Tu-22M3는 마하 1.8의 최대 속도에 작전 반경도 2400km에 이르며 순항 미사일을 실을 수 있는 초음속 전략폭격기다.

러시아는 이집트 시나이 반도에서 러시아 여객기사고가 이슬람국가(IS)의 소행으로 밝혀지자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지시로 이번 주부터 시리아 내 IS 근거지인 락까를 비롯해 알레포와 이들리브 등에 대한 공습을 진행했다. 러시아 군 고위 관계자는 19일(현지시간) Tu-22M3 등 장거리 폭격기 25대와 수호이(Su)-34 폭격기 8대 등이 동원됐다고 밝혔다.

이 화보를 본 중국의 네티즌들은 '푸틴, 정말 용맹스럽다','더 맹렬히 폭격해라', 'IS를 이용해서 새로 나온 탄두의 위력을 검사해 봐야한다' 며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

글=김경빈 기자 kgboy@joongang.co.kr
사진 설명=중국의 환구왕이 보도한 러시아 폭격기가 IS를 폭격하는 모습들 [사진출처=중국 환구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