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사업위원회는 “지치지 않는 새로운 도전으로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했던 정 명예회장의 영웅적 삶을 되돌아본다는 취지에서 음악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정주영 탄신 100주년 기념식’은 24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개최된다. 정몽구(77) 현대차그룹 회장을 포함한 범현대가와 정·관계 인사, 기업인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 회장이 가족 대표 인사말을 한다. 23일과 24일 이틀간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는 정 명예회장의 생전 활동과 인간적 면모가 담긴 사진들도 전시한다. 특히 23일에는 기념 학술 심포지엄 ‘아산, 그 새로운 울림 : 미래를 위한 성찰’을 열고 국내 학자 20명이 쓴 연구 논문 20편으로 구성된 총서를 발표한다.
문병주 기자 moon.byungj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