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론칭하는 더한섬닷컴에는 타임·SJSJ 등 한섬이 자체 생산하는 국내 브랜드 8종, 끌로에·MMF·이치아더 등 수입 브랜드 8종 등 총 16개 브랜드의 상품 1000여 가지가 입점한다. 현대백화점 등 오프라인 매장과 동일한 제품이다. 한섬은 또 백화점이나 가두점포 형태로 운영 중인 톰그레이하운드, 무이 등의 편집매장도 더한섬닷컴에 입점시켰다.
온라인몰 ‘더한섬닷컴’ 문 열어
이 외에도 한섬은 그동안 브랜드별로 별도 운영하고 있는 제품 및 브랜드 소개 홈페이지를 더한섬닷컴으로 통합했다. 올해 말까지 온라인에서 구매한 제품을 가까운 매장에서 수선·반품·교환할 수 있는 서비스도 도입한다. 해외 고객들을 위해 영어·중국어 서비스가 있는 한편, 알리페이·페이팔 등으로도 결제가 가능하다. 배송은 국내외(한국·미국·중국 등 40여개국) 무료다.
조훈 현대백화점그룹 대리는 “온라인에 익숙한 20~30대 젊은 고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온라인몰을 오픈하게 됐다”면서 “O2O 플랫폼을 통해 내년 매출 200억원, 2020년까지 연매출 10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택 기자 mdfh@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