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에 한국 해군은 호위함인 전북함(2500t급)과 충남함(1500t급), 초계함인 성남함(1200t급), 209급 잠수함(1800t) 1척, P-3C 해상초계기와 링스 해상작전헬기 각각 1대를 투입한다. 호주에서는 호위함인 아룬타함과 스튜어트함, P-3, 시호크(S-70B) 헬기 2대를 투입한다. 아룬타함과 스튜어트함은 22일과 23일 부산작전기지에 각각 입항한다.
양국은 전술기동, 헬기 이착륙, 대잠전 등 상호운용성 강화를 위한 연합 해상기동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본격적인해상훈련에 앞서 양국 해군은 입항 환영행사와 유엔공원 참배 등 친선행사도 한다.
한국과 호주는 2011년 12월 국방장관 회담에서 연합훈련을 실시키로 했고, 지난 9월 11일 열린 외교·국방장관(2+2) 회의에서는 훈련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정용수 기자 nkys@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