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언론들은 지난 8일 타이완을 출발해 LA로 가는 중화항공 여객기 안에서 출산했던 장모 씨를 미국 이민당국이 추방했다고 보도했다.
현지 언론들은 장씨가 임신 32주 이상이면 비행기에 탈 수 없는 규정을 피하려고, 임신 기간을 6주 줄여 30주라고 거짓말하는 등 계획적으로 원정출산을 했다고 보도했다.
또 이륙 직후부터 진통이 시작됐지만 승무원들에게 미국 영공에 진입했는지를 물으면서 아기를 낳지 않고 버텼다고 전했다.
입력 2015.10.21 0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