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리건 주 포틀랜드는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춘 지역이다. 높은 산과 깊은 숲, 화산과 해변이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특히 강우량이 많아 아웃도어 활동을 할 때 반드시 기능성 의류가 필요한 곳이다.
컬럼비아는 포틀랜드에서 온 아웃도어 브랜드다. 거친 자연환경 속에서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컬럼비아 제품 철학에는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과 함께 공존하는 포틀랜드 사람의 삶의 방식도 담겨 있다.
'페리야 재킷' 길이 늘려 보온력 강화
출퇴근 시 정장 위에 착용도 가능해
최초의 ‘테스티드 터프’ 캠페인은 컬럼비아가 아웃도어의 대명사로 급성장하던 1980년대 미국에서 시작됐다. 처음 소비자들에게 공개된 당시의 ‘테스티드 터프’ 캠페인은 회장인 거트 보일(Gert Boyle)이 현재 컬럼비아의 사장이자 본인의 아들인 팀 보일(Tim Boyle)과 함께 영상에 등장해 제품력 테스트를 하는 내용이다.
2015년 새롭게 전개되는 컬럼비아의 브랜드 캠페인 ‘테스티드 터프’는 ‘완벽 그 이상’을 추구하는 브랜드 철학을 계승했다. 보일 회장이 직접 출연해 신제품 테스트 현장을 유머러스하게 그려냈다. 제품 개발부터 최종 테스트 단계까지 컬럼비아의 전 직원이 완벽을 기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컬럼비아의 올해 주력 제품은 현재적이면서 단순한 디자인이 주를 이룬다. 자연스럽고 세련된 스타일을 위해 ‘톤온톤’ 컬러를 기반으로 서로 다른 소재를 섞어 포인트를 줬다. 또 길이와 실루엣을 다양하게 변화시켜 아웃도어는 물론 일상에서도 실용적으로 입을 수 있도록 했다. 사파리 재킷 스타일의 야상, 도심에서 입을 수 있는 트렌치코트, 날씬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한 캐주얼한 다운 베스트 등 다양한 아이템이 함께 선보였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columbiakorea.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