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공항철도에 따르면 지난 8일 공항철도 이용객이 23만6907명을 기록했다. 종전 최고인 올 5월 22일의 23만6734명보다 170여 명 많은 수치다. 5월 22일은 주말과 석가탄신일 등 3일 연휴 전날이었다.
한글날 연휴 첫날 나들이객 몰려
“역 주변 가을 축제, 이번 주 피크”
이성희 공항철도 부사장은 “공항철도 노선 주변 축제들이 잇따라 개막하고 있어 이번 주말에도 이용객이 피크를 이룰 것”이라고 내다봤다. 공항철도 노선 인근에 예정된 축제는 7개가 있다.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인근 월드컵공원에서는 10~17일 서울억새축제가, 16~18일에는 역시 같은 장소에서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가 열린다. 아라문화축제는 막바지인 17일과 18일에 보리나 밀 등으로 직접 만든 맥주를 맛볼 수 있는 ‘수제 맥주 페스티벌’을 준비했다.
최모란 기자 mora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