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이 다음달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서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를 분양한다. 지하 2층, 지상 29층 67개 동으로 전용면적 44~103㎡형 6800가구다. 단일 분양 가구수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주택 수요자의 선호도가 큰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 전체의 89%인 6058가구에 달한다.
이 아파트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와 가깝다. 차로 10분여 거리다. 인근에서 동탄2신도시와 연결되는 84번 국지도가 2018년 개통 예정이다. 2021년 GTX 동탄역이 완전 개통되면 동탄역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20분 안에 오갈 수 있게 된다.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단지 안에 시립유치원과 초·중·고교 4곳, 공원, 문화체육·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선다. 750m 길이의 스트리트형 상가 ‘한숲 애비뉴’도 조성된다. 이 상가는 대림산업이 직접 설계와 업종 구성(MD)을 맡고 초기 상가 활성화를 위해 분양이 아닌 임대로 공급한다.
업체는 사업지 내에 방문객을 위한 상담공간을 마련했다. 현장전망대도 운영해 방문객이 사업지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분양홍보관(수도권 지하철 1호선 병점역 인근)과 용인시청, 오산 이마트, 기흥역 등 인근 지역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영 중이다. 입주는 2018년 6월 예정. 분양 문의 1899-7400
황의영 기자 apex@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