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세이가 개발한 진단 키트는 에볼라 항원에 항체가 대항할 때 색깔이 바뀌도록 화학물을 넣어 검출 확인을 용이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에볼라 바이러스균이나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자를 상대로 실험하지는 않아 실제 효과가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날 우승 트로피와 함께 장학금 5만 달러(5950만원)를 받은 그는 “한 사람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건 결국 모두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라며 “우리는 지구촌 모두의 건강과 환경을 지키기 위한 모두 함께 답을 찾아야 할 의무가 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하선영 기자 dynamic@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