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밝혀진 '정성훈 음주운전' 사건…"징계없이 다음날 경기 출전했다?"

중앙일보

입력 2015.09.1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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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훈 음주운전 논란


'정성훈 음주운전 논란'

LG트윈스 내야수 정성훈(35)의 음주운전 적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15일 YTN은 정성훈이 지난 10일 서울 송파구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술을 마신 채 차를 몰다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고 보도했다.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당시 정성훈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0.126%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다.


음주운전 적발에도 불구하고 정성훈은 다음날 삼성과의 경기는 물론 이후에도 아무 징계 없이 경기에 출전했다. 논란이 예상되는 부분이다.

정성훈 음주운전 논란

정성훈 음주운전 뒤늦게 논란…정찬헌 음주사고에 이어 설상가상
올 시즌 LG는 음주운전과 전쟁중이다. 지난 6월 음주 사고를 낸 LG 불펜 투수 정찬헌(25)은 구단으로부터 3개월 출장정지와 벌금 천만 원을 부과받았고, KBO는 정찬헌에 올 시즌 잔여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내렸다.

당시 LG는 이런 상황에 대해 사과하며 후속조치로 팀 내 예방 교육을 철저히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성훈 음주운전 논란'에 대해 누리꾼들은 "정성훈 음주운전 논란, LG는 올해 수난사군" "정성훈 음주운전 논란....정말 왜 이러나" "정성훈 음주운전 논란...LG 굿 해야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정성훈 음주운전 논란'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사진 중앙포토]
'정성훈 음주운전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