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반 건수는 2012년 70건, 2013년 83건, 2014년 81건 등 연도에 상관없이 꾸준히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브랜드별로는 ‘카페베네’가 62건(20.2%)으로 가장 많았고, ‘탐앤탐스커피’ 61건(19.9%), ‘엔제리너스’ 56건(18.2%)이 뒤를 이었다. 위반 유형별로는 위생교육 미이수가 81건으로 가장 많았고 영업장 외 영업, 유통기한 위반, 이물 혼입 등도 적발됐다. 특히 법 위반에 따라 과태료와 시정명령은 물론 영업정지 처분도 일부 매장에 내려졌다. 인재근 의원은 "성인 1인당 연간 341잔을 마실 정도로 커피는 국민 기호식품 반열에 올랐다. 커피전문점의 영업윤리와 자정노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정종훈 기자 sakeho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