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의 엘론 머스크 CEO는 트위터를 통해 "내년 3월에 3만5000달러 수준의 새로운 중저가형 전기차인 '모델 3'을 출시한다"며 "선주문을 받기 시작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 모델은 기존의 '모델 S'와 비교해 거의 반값 수준이다. 대중성을 강조해 좀 더 많은 소비자들이 테슬라 전기차를 타게 하겠다는 전략이 담겨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3만 5000달러 수준
SUV는 월 말 나와
머스크는 또한, 테슬라의 첫 SUV 모델인 '모델 X'를 이번 달 말(9월29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모델 X 가격에 대해서는 추가 부연 설명은 없었지만 차량 전문가들은 기존의 모델 S 가격과 비교해 5000달러 이상 비싼 7만 달러대 중반에서 시작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상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