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남편과 함께 체포돼 2010년 ECCC에 의해 반인도적 범죄 혐의로 기소됐지만 치매 판정을 받고 2012년 풀려났다. 재판이 시작되기 전인 98년 폴 포트가 사망했고 이엥 사리도 재판 도중인 2013년 사망했다. 생존자는 키우 삼판 전 국가 주석과 누온 체아 전 공산당 부서기장만 남았다. 두 사람은 지난해 종신형을 선고받고 항소한 상태다. 학살 주범들이 죗값도 치르지 않은 채 사망하면서 과거사 청산에 소극적인 캄보디아 정부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난 여론도 높아지고 있다. 크메르루즈 장교 출신인 훈센 총리는 30년째 장기 집권 중이다.
폴 포트 처제 … 치매로 풀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