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예빈 비방용 욕설은 "니X 시X랄"…방송용 욕설은 "조카 18색 크레파스"

중앙일보

입력 2015.07.30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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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강예빈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강예빈의 욕설 방송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강예빈은 과거 tvN ‘가짜를 찾아라! 눈썰미’ 녹화에서 화끈한 욕설 실력을 발휘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 날 방송에서 진짜와 가짜를 가리기 위해 제시된 동영상에서 한 손님이 카페주인에게 커피를 주문했고 카페 주인은 손님에게 쌍욕을 하며 커피를 건넸다.

이 영상을 본 MC 정형돈이 “저런 남자가 진짜 존재하냐”며 “강예빈 씨는 평소 어떤 욕을 하냐?”고 질문했다. 이에 강예빈은 “나는 절대 욕을 쓰지 않는다” 고 능청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그러자 MC들은 강예빈에게 야유를 보내며 “솔직하게 말하자!”고 도발했고 강예빈은 “니X 시X랄”이라며 화끈한 욕설을 날려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데프콘은 “강예빈씨가 저런 쌍욕을 나에게 해준다면 남자들은 기분이 좋을 것 같다”고 해 출연진의 웃음을 자아냈다.

강예빈의 돌발 욕설에 당황한 정형돈이 “방송용으로 부탁한 거다”라고 말하자 강예빈은 발음상으로 욕처럼 들리는 “조카 18색 크레파스”라고 말해 녹화장을 초토화 시켰다.

이에 누리꾼들은 "강예빈, 욕도 후끈하네", "강예빈, 욕 이렇게 잘하는 줄 몰랐다.", "강예빈, 욕 찰지게도 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