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지난 9일 중국 베이징에서 탈렙 리파이 UNWTO 사무총장을 만나 ‘실크로드 경주’의 성공 개최를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 탈렙 리파이가 방북을 앞둔 시점이었다. 협약에 따르면 UNWTO는 회원국의 행사 참여 독려, 회원국을 대상으로 한 행사 프로그램 소개 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 경북도는 UNWTO가 추진하는 ‘실크로드 프로그램’의 옵서버로 참여키로 했다. UNWTO와 함께 유엔의 또다른 국제기구인 국제스텝기구(ST-EP·관광을 통한 가난 극복·이사장 도영심)도 ‘실크로드 경주’를 공식 후원키로 했다.
163개 회원국 행사 동참 독려하기로
송의호 기자 yeeh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