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측에서는 비디오 아트의 창시자 백남준(1932∼2006)의 ‘TV촛불’, 한국 현대조각의 선구자 권진규(1922∼73)의 ‘망향자’(사진), 지난해 베르사유궁에서 대규모 전시를 연 이우환(79)의 ‘관계항’, 한진섭(59)의 ‘호랑이’ 등 13명의 21점을 전시한다. 이탈리아에서는 이탈리아 현대조각의 선구자인 아르투로 마르티니(1889∼1947), ‘아르테 포베라’의 기수 루치오 폰타나(1899∼1968), 마리노 마리니(1901∼80), 아르날드 포모도로(89) 등의 작품 26점이 출품된다.
백남준·권진규·마르티니·폰타나
양국 대표 작가 작품 47점 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