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리조트 용인이 약 9개월간의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한화리조트 용인 베잔송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한화리조트 용인
한화리조트 용인 베잔송의 객실은 모두 261개. 가족단위 고객을 위해 캐릭터룸을 만든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인기 캐릭터 ‘뽀로로’를 주제로 방을 꾸몄는데, 모두 4가지 타입이 있다. 벽면 한쪽에 칠판을 설치해 직접 그림을 그리며 노는 방, 스토리가 적힌 동화책 컨셉트 방, 폭신한 매트를 설치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꾸민 방, 무대를 설치한 객실 등이다.
부대시설도 다양하다. 198석 규모의 메인 레스토랑과, 약 200명이 한꺼번에 들어갈 수 있는 단체식당, 바비큐 전문점 등 레스토랑 3개가 있고, 사우나 시설도 새롭게 만들었다. 또 MICE(Meeting·Incentives·Convention·Exhibition)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세미나실도 마련했다. 세미나실은 모두 15개, 1000석이 넘는다.
8월 15일까지 리뉴얼 오픈을 기념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로비에 오면 뽀로로 캐릭터와 함께 사진도 찍고, 룰렛과 주사위 게임을 해 다양한 선물을 챙길 수도 있다.
오는 15일부터는 뽀로로와 함께하는 체험교실도 연다. 티셔츠와 부채를 만드는 아트 클래스, 딸기 케이크를 만드는 쿠킹클래스가 있다. 참가비는 각각 한 가족 당 3만원이다. 18일 오후 8시에는 개관 기념 특별 공연도 열린다. 뽀로로 애니메이션 OST와 재즈·클래식을 라이브로 연주한다.
홍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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