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기술육성사업은 삼성이 2013년부터 10년간 총 1조5000억원을 출연해 기초과학·소재기술·정보통신기술(ICT) 분야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에너지 저장·하베스팅, 사물인터넷(IoT) 보안에서 10개 과제를 선정했다.
스마트센서 소재, 시스템 SW 분야
10개 세부과제 기술 육성 나서기로
시스템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는 디바이스 중심의 초고성능 시스템 구조 및 소프트웨어 개발 등 5건이 뽑혔다. 이 분야 심사위원장으로 참여한 이화여대 고건 석좌교수는 “다양하고 혁신적인 과제가 선정돼 향후 관련 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미래기술육성사업 지정테마 과제 지원은 매년 1회 실시하며, 내년도 과제는 2016년 5월 접수한다. 이와 별도로 일반 자유공모 지원과제는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접수를 받아 매년 상·하반기에 한 차례씩 선정한다.
손해용 기자 sohn.yo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