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하이라이트] 목동 아덴프라우드

중앙일보

입력 2015.06.29 00:02

수정 2015.06.29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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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목동에 오랜 만에 새 아파트가 들어선다. 쌍용건설이 목3동에 짓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인 목동 아덴프라우드(조감도)다. 전용면적 59~84㎡형 650가구로 이뤄진다. 연면적 3만137㎡에 지하 3층~지상 22층 규모다. 전용면적별로 59㎡형 371가구, 84㎡형 279가구다.

 목동 일대는 대표적인 인기학군 지역이다. 단지 인근에 정목·양화초, 신목중, 강서고 등 명문으로 꼽히는 학교가 몰려 있고 유명 학원가가 가깝다. 도서관·강서구청·목동종합운동장과 대형마트 등을 이용하기 편하다.

59~84㎡형 650가구 … 학군 좋고 녹지 넉넉

 주변에 녹지가 넉넉한 편이다. 단지 동쪽에 용왕산근린공원·안양천이, 서쪽에 봉제산·우장산공원이, 남쪽에 파리공원, 북쪽에 한강공원·염창공원이 있다.

 지하철 9호선 등촌역과 신목동역을 이용할 수 있다. 5호선 목동역을 통해 여의도는 물론 영등포·마포 등지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인천공항대로·경인고속도로 등이 가깝다.

 탑상형(4개동)과 판상형(2개동)을 적절히 섞은 설계로 전 가구의 80%가 남향이라 채광·조망이 유리하다. 단지 중앙에 오픈 스페이스를 확보하고 일부 층에 필로티를 적용해 개방감을 높인다. 지하 주차장엔 자연지반을 활용한 데크 설계와 폭 6.5~7m의 주차램프가 적용된다.


 지하 1층~지상 1층에 보육시설·작은도서관·경로당·피트니스센터 등이 들어선다. 로비형 주동현관, 방문자 대기실 등이 마련된다.

 자투리 공간을 살린 수납공간이 눈에 띈다. 주방에 3단 인출식 양념장, 인출식 밥솥장 등이 만들어진다. 하프 워크 인(Half walk-in) 신발장은 크기·계절 별로 수납이 수월하도록 꾸며진다. 드레스룸에 붙박이장, 욕식장에 드라이바스켓과 소형 서랍 등이 있다.

 분양가는 3.3㎡당 1600만원 선이다. 조합설립인가 신청일을 기준으로 서울·수도권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자라면 조합원이 될 수 있다. 전용 85㎡ 이하 중소형 주택 1가구를 보유해도 조합원 자격이 주어진다. 청약통장이 없어도 된다. 원하는 동·호수를 선택할 수 있다. 조합측은 지난 26일 홍보관 문을 열었다. 분양 문의 1600-4880.

최현주 기자 chj80@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