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불편한 동거’=막역한 사이였던 동기동창생을 구직 현장에선 적으로 간주하는 88만원 세대의 이야기. 스펙 쌓기와 취업을 위해 목을 매는 세태를 통해 인간성 상실의 문제를 짚는다. 실험적인 창작극을 선보이는 극단 마인이 만든 시대상을 반영하는 작품이다. 28일까지 수성아트피아 무학홀. 053-668-1800.
◆‘빛이 가득하니 사랑이 끝이 없어라’ 강찬모 개인전=청·적·황·백·흑 등 동양의 오방색으로 자연을 그린 작품을 선보인다. 2004년부터 주제로 삼고 있는 히말라야의 산을 담았다. 네팔 지진 피해 국민을 돕기 위해 마련되는 특별전이다. 28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A·B관. 053-420-8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