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운전 중 휴대전화에 한눈을 팔다 사고를 내는 사례가 급증하자 현대자동차는 자동차 운전석에서 문자 메시지 송수신 같은 특정 기능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기술의 특허를 최근 미국에서 등록했다. 차량 안테나로 휴대전화 신호를 감지해 전화나 문자 기능을 제한하는 식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 기술로 운전자의 주의를 분산시킬 수 있는 휴대전화 사용을 제한하거나 완전히 차단할 수 있다”며 “올해 초 아이디어를 사들여 특허를 등록했다. 향후 기술 개발 과정을 거쳐 실제 차량에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속 방지턱 제한속도 권고 기술도
김기환 기자 khkim@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