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최현석이 딸에게 요리를 시키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현석은 "자식이 요리사가 되겠다고 하면 어떻게 할 건가"라는 MC들의 질문에 "반대한다"고 대답했다.
최현석은 "크리스마스 같은 휴일을 가족들과 보내본 적 없다"고 설명했다.
또 최현석은 "제 딸이 예쁘다"는 뜬금없는 말을 이어나갔다.
최현석은 계속해서 "제 주방에 있는 직원들을 보면 드세고 음흉하다. 그런 늑대들 사이에 제 예쁜 딸이 있다고 상상만 해도 진짜 화가 난다. 절대 안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최현석은 "아내 고2때 만나 결혼에 골인했다"며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최현석은 '카사노바설'에 대해 "나는 교회오빠였는데 교회 오빠 다크버전이었다. 내가 뭘 했다기보다 자매님들이 은혜를 받으신 것 같다. 요리를 사용하지 않고도 인기가 있었다. 카사노바가 아니고 그냥 인기가 있던 것이다"고 말했다.
최현석은 이어 "그러고 나서는 한 여자를 만나고서는 한 우물만 파는 순정파다. 내가 청년부였을 때 아내는 중고등부였다. 아내가 고2였다. 아내가 청년부로 올라왔을 때 대시했다. 아내가 고백하려고 하길래 '고백은 남자가 하는 것'이라고 하고 내가 했다. 내가 스물일곱, 아내가 스물세살에 결혼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힐링캠프'에는 대세 셰프 이연복과 최현석이 출연했다. 두 사람의 실제 주방에서의 모습과 최고의 셰프로 자리잡을 수 있던 비법이 공개됐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SBS '힐링캠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