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교육위원단의 AP 시험 관계자는 “지난 4·5·6·7·14일에 시행한 심리학(Psychology), 화학(Chemistry), 미적분학(Calculus) AB/BC, 물리학(Physics) I/II, 거시경제학(Macro Economics) 시험의 행정 절차를 문제 삼아 미국 ETS 측이 일부 수험자의 성적을 취소한다고 최근 알려 왔다”고 말했다. 한미교육위원단 측은 자세한 수험자 숫자를 공개하진 않았으나 수백 명에 이른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한미교육위원단 측은 성적 취소로 인한 학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6월 15∼17일 재시험을 치르고 재시험 성적을 AP 시험 주관기관인 미국 칼리지보드(Collegeboard)와 협의, 최대한 일찍(7월 중) 통보하겠다고 말했다.
행정절차 문제삼아 … 수백 명 피해
대상자 www.fulbright.or.kr서 확인
장세정 기자 zha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