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는 22일까지 충북 음성 본사와 전국 28개 지역본부(지사)에서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훈련은 지난 18일 시작됐다. 가스안전공사는 이번 훈련에서 ▶지진 발생 대피 훈련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훈련 ▶암모니아 누출사고 현장대응 훈련 ▶민간 자율참여 화재대응 훈련 등 종합적인 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충북 청주시 원익머트리얼즈 오창사업장에서 암모니아 누출사고 현장대응 훈련을 했다. 이를 통해 실시간 원격지휘시스템을 가동하는 등 유관기관과 민간기업 간의 유기적 역할 분담과 재난대응 공조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22일까지 안전한국 훈련
가스안전공사는 창조인재와 직무전문가 육성을 위해 2013년에 전문인제도를 도입해 지난해 홍보·사고조사·석유화학·교수·연구·가스용품·압력용기 등 7개 분야 10명을 선발했다. 올해는 고법 허가시설, 액법 허가시설, 도시가스 등 3개 분야를 더해 총 10개 분야 14명을 선발했다.
가스안전공사는 또 지난 3개월간 핵심기술 발굴 및 우선순위 평가와 기술수준평가위원회 등을 거쳐 글로벌 Top 10대 기술 13개를 최종 선정하고 연도별 목표, 822억원의 예산 투입 등 세부 로드맵을 수립했다. 글로벌 Top 기술이란 2020년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가스안전 기술 및 제품으로 대표할 수 있는 성능(spec)을 갖춘 기술을 말한다.
이번에 선정된 글로벌 Top 10대 기술은 ▶광학센서를 이용한 원거리 가스누출 검지 기술 등 안전기술 분야 3개 ▶외면부식직접평가 탐측 및 해석 기술 등 안전진단 분야 4개 ▶초고압 제품 종합시험 및 화재·폭발 성능평가 기술 등 검사·시험인증 분야 5개 ▶미래에너지분야의 수소 사용 제품 및 이용시설의 안전성능 평가기술 등이다.
김승수 객원기자 sngskim@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