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 방송의 주인공은 맞벌이 부부의 딸 임수빈 양이다. 중학교 3학년 수빈 양은 소극적인 성격으로 자신의 일을 부모님께 잘 이야기하지 않는다. 엄마는 딸의 학교생활이 궁금하고 염려되는 마음에 사연을 의뢰했다. 딸의 하루를 지켜본 엄마는 맞벌이로 바빠 딸을 제대로 돌봐주지 못하는 미안함에 쏟아지는 눈물을 감추지 못한다.
특별 출연한 B1A4의 산들은 “우리 부모님도 맞벌이 부부셨다. 내가 겁이 많아서 부모님이 오실 때까지 온 집안의 불을 다 켜 놓고 기다렸다”며 주인공의 외로움을 공감한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난방 열사로 열연을 펼쳤던 김부선은 주인공에게 최고의 하루를 선물하기 위해 건물 주인으로 변신해 메소드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9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정아람 기자 aa@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