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민주주의 경험, 연설·춤·노래로 표현

중앙일보

입력 2015.05.04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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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와 중앙선관위가 공동주최하고 경희대가 후원하는 ‘강연 콘테스트’의 주제는 ‘참여하는 시민, 꽃피는 민주주의’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만이 민주주의의 성숙을 이뤄낸다’는 메시지다. 일상에서 겪은 시민들의 경험을 스피치·연극·춤·노래 등 자유로운 형식으로 표현했다. 3~4월 동영상 예선과 오프라인 본선을 거쳐 일반부와 청소년부 각각 7팀과 6팀이 2일 결선에 올랐다.

 결선에선 김홍신 작가를 위원장으로 정진영 경희대 부총장, 성악가 조용갑, 영화배우 안석환 등 7명의 전문가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50명으로 구성된 시민평가단 점수와 합산해 최종 수상자를 가렸다. 일반부 수상자들은 하반기부터 본지와 중앙선관위가 실시하는 초·중·고생 및 성인 대상의 시민교육 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중앙일보·선관위 공동 주최
시민교육 강좌도 확대 계획

 중앙일보와 중앙선관위는 현재 4개 대학과 운영 중인 학점인정 ‘시민교육’ 강좌를 2학기부터 확대할 계획이다. 두 기관이 공동 개설한 ‘시민교육’ 강의를 한 학기 동안 이수하면 3학점이 인정되고 중앙일보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양 기관은 5월 19일 열리는 세계교육포럼 시민교육 전시회에서 그동안의 교육 성과를 전시하는 공동 부스를 운영한다. 성인 대상 시민교육 프로그램도 공동 개발 중이다.

윤석만 기자

강연 콘테스트 수상자 (*는 청소년부)


■ 중앙선관위원장상(대상)
최규서(24), 정의여고(김경빈 외 26명)*

■ 중앙일보사장상(최우수상)
김은지(32·여), 용인외고(신지원 외 20명)*

■ 경희대총장상(우수상)
최은주(26·여), 서울방송고(김은비 외 12명)*

■ 장려상 이남미(32·여), 박호성(24) 외 2명, 왕지연(39·여) 외 5명, 이로빈(21·여) 외 1명
김동건(18·금정고 )*, 상원고(최효은 외 12명)*, 옥천고(김세환 외 22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