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창간 50주년 기념 박수근 특별전 DDP서 개막

중앙일보

입력 2015.04.30 00:43

수정 2015.04.30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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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창간 50주년 기념 특별전 ‘국민화가 박수근’이 29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이간수문 전시장에서 개막했다. 중앙일보가 한국 미술의 거목인 박수근(1914~65) 50주기를 기려 서울디자인재단과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전시에는 그의 예술혼이 응집된 ‘나무와 두 여인’ ‘절구질하는 여인’ 등 대표 유화 50점과 미공개 수채화 ‘겨울 풍경’ 등 5점이 나왔다. 전시는 6월 28일까지 열리며 다양한 부대행사가 이어진다.

특히 박 화백이 작품 활동을 활발히 펼친 창신동 옛 집을 돌아보는 ‘건축+디자인+예술동행 창신길’, 전시운영위원장인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와 건축가 조성룡씨의 이야기 마당 등 박수근의 예술세계를 다채롭게 조명하는 자리가 펼쳐진다. 개막식에 참석한 각계 인사들이 박 화백의 대표작 ‘나무와 두 여인’ 앞에서 작품 설명을 듣고 있다. 왼쪽부터 박 화백의 장남 박성남씨, 장녀 박인숙씨, 김교준 중앙일보 부발행인, 김동호 문화융성위원장, 박명자 갤러리 현대 대표, 최창식 중구청장, 김영종 종로구청장.

장남 박성남·장녀 박인숙씨 참석

강정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