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어디서 뭐할까
올해도 어김없이 어린이날이 돌아왔다. 앞으로 약 열흘 앞이다. 아이들은 이제나저제나 어린이날을 손꼽아 기다리지만, 엄마 아빠는 올해도 부담스럽다. 문제는 어린이날 이튿날이다. 어린이날 어떤 선물을 받았는지, 어디에 가서 무엇을 하고 놀았는지 저마다 자랑을 한다. 어떻게든 이야깃거리라도 만들어 아이들을 보내야 하는 것이 이 시대 부모의 의무 아닌 의무가 됐다. week&이 전국 주요 테마파크의 어린이날 이벤트를 정리했다. 줄 안 서고 놀이기구 타는 법, 비교적 사람이 덜 몰리는 시간대 정보 등 알짜배기 팁도 공개한다.
서울랜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모아 공연을 펼친다.
어린이날 테마파크. 잘못하면 줄만 서다가 하루가 가버릴 수도 있다. 이런 불상사를 막기 위한 요령이 있다. 테마파크마다 운영하는 예약 시스템이다.
어트랙션 예약 서비스를 가장 먼저 선보인 곳은 롯데월드다. ‘매직 패스’를 이용하면 자이로스윙·아트란티스 등 인기 놀이기구 10종의 대기시간이 5~15분으로 줄어든다. 원마운트·베어트리파크·웅진플레이도시도 인터넷으로 입장권을 예매할 수 있다.
글=홍지연 기자 jhong@joongang.co.kr
사진=각 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