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중교통 요금 인상 추진, 최대 300원까지 서민 가계부담 가중
서울시 대중교통 요금이 최소 150원에서 300원까지 올릴 예정이어서 서민들의 가계 부담이 더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일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에 따르면 서울시는 시내버스 요금을 최소 150원에서 최대 200원, 지하철 요금을 최소 200원에서 최대 300원까지 올리는 방안을 다음 주 발표하고 시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시는 시내버스와 지하철 뿐만 아니라 마을버스 및 공항버스의 요금도 인상할 방침이다. 시는 광역버스 요금 역시 올릴 의지를 내비쳤지만 지방자치단체 간 합의가 필요함으로 인해 경기도,인천시와 논의 중인 단계로 전해졌다.
현재 지하철과 시내버스 기본요금은 교통카드(일반)를 기준으로 1050원이지만 지하철 요금은 200원이 오르면 1250원, 300원이 오르면 1350원이 돼 각각 19%, 28.6%를 기록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