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임시 휴관 … 문화예술위 "무대장치 이상 징후"

중앙일보

입력 2015.04.08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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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권영빈)는 무대 ‘구동부’(무대 세트와 조명기를 매다는 파이프)에 이상 징후가 발견된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을 11일부터 5월 17일까지 임시 휴관한다고 7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 기간 중 예정됐던 김은희 무용단 공연(11일), 한국현대춤협회의 ‘현대 춤작가 12인전’(13∼18일), 국립현대무용단의 ‘별별천지’(5월 15∼17일), ‘제36회 서울연극제’의 일부 공연과 폐막식(5월 10일) 등이 차질을 빚게 됐다. 10일까지 열리는 한국춤협회의 ‘한국무용제전’은 예정대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