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과천 외고 공식 라이벌인 강용석과 전현무가 또 한번 맞붙었다. 법조계 대표로 나선 강용석과 언론계 대표로 나선 전현무는 학교 친구들을 위한 특별한 강의를 마련한다. 이들은 강의를 준비하면서도 상대보다 많은 청강생을 모으기 위해 호객 행위를 하는 등 신경전을 벌인다. 정치인 경력으로 유세 전문가나 다름없는 강용석에 맞서 전현무는 친구들에게 닭 강정까지 돌리며 끝장 승부를 내겠다는 집념을 보인다. 과연 자존심을 건 특강 대결의 최종 승자는 누가 될지 31일 오후 11시 확인할 수 있다.
정아람 기자 aa@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