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은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상품개발기금, 우수 중소기업 발굴, 중소 협력사를 위한 연구개발 지원 등 상생경영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있다.
현대홈쇼핑
우수 중기 발굴 프로그램 진행
무이자 대출, 컨설팅 지원도
이날 강찬석 현대홈쇼핑 대표이사는 “상품개발기금을 받은 우수 협력사들은 신상품 개발에 나서서 좋고, 현대홈쇼핑은 우수 상품을 선보여 고객 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어 서로 윈-윈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절실한 중소협력사에 R&D 자금 지원을 통해 유통사와 협력사가 동반성장할 수 있는 모범적인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홈쇼핑은 자금사정이 어려운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무이자 대출 지원 제도를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협력사들은 시설 투자, 신상품 개발, 임직원 교육과 복지 향상에 활용할 수 있다. 동반성장기금은 앞으로 3년간 300억원 규모로 지원할 예정이다.
현대홈쇼핑은 올해 ‘생산성 혁신 파트너십 지원사업’과 ‘산업혁신운동 3.0’ 프로젝트에 참여할 업체 선정을 완료했다. 각 프로젝트에 1억원씩 총 2억원을 출연한다. 현대홈쇼핑이 진행할 ‘생산성혁신 파트너십 지원사업’과 ‘산업혁신운동 3.0’은 중소 협력사에 대해 제조와 경영 혁신 컨설팅, 디자인 지원 등 기업별 애로사항을 맞춤형으로 지원하게 된다. ‘생산성혁신 파트너십 지원사업’에 선정된 업체는 송학· 워너비엠· 청해물산·네오플램· 부원생활가전 등 총 5개 협력사로 각각 2천만원씩 총 1억원을 지원한다. ‘산업혁신운동 3.0’에 선정된 업체는 에버커머스· 두두월드· 씨엔디상사· 고려전통식품· KHT 등 총 5개 업체로 각각 2000만원씩 총 1억원을 전달한다.
지난해부터 협력사 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 지원 제도를 시행 중이다. 현대홈쇼핑과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한 200여개 중소 협력사에 재직 중인 직원 자녀 중 초·중·고등학생 170명에게 총 2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고 올해도 2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홈쇼핑은 협력사 직원을 위한 문화 활동과 교육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최근 홈쇼핑 업계 최초로 협력사 직원 가족을 대상으로 ‘문화 공연 지원제도’를 시행해 80여개 협력사 직원에게 영화 관람권을 전달한 바 있다. 또 지난 2013년부터 협력사 임직원들의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사 상생 아카데미’를 신설해 매년 550명 이상 협력사 직원에게 외국어·마케팅·법률 등 교육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송덕순 객원기자 simps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