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신임 하상용 대표이사는 삼아알미늄 창립 이후 첫 공채 출신 대표다. 1952년생으로 성남고등학교, 인하대학교 금속공학과를 졸업한 후 1979년 공채 사원으로 입사해 2007년 압연공장장, 2011년부터 생산총괄 상무이사를 지냈다. 신임 하 대표가 취임하면서 한남희 대표이사는 이사회 의장으로 회장직을 맡기로 했다. 하 대표는 “50여년 역사의 삼아알미늄을 계승하며 앞으로의 50년을 준비하기 위해 ‘성장·혁신·소통’의 방식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민 기자 bradkim@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