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돈 PD는 이 원유를 가지고 직접 그릭 요구르트 만들기에 도전했다. 그리스 요리사 요르고, 프랑스 셰프 로랭, 고려대학교 식품공학과 김세헌 교수와 함께 열띤 토론을 벌인 끝에 50인분의 그릭 요구르트가 완성됐다. 그리스와 기후, 종균, 원유가 다른 한국에서도 제대로 된 그릭 요구르트가 만들어질 수 있을까.
이영돈 PD는 완성된 그릭 요구르트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를 알아보기 위해 공개 시음회를 열었다. 시음회에 참여한 50여 명의 참가자는 생소한 맛에 놀라며 왕성한 호기심을 보였다. 건강한 요구르트를 찾기 위해 이영돈 PD가 도전하는 그릭 요구르트의 맛은 22일 오후 8시 30분 공개된다.
정아람 기자 aa@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