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의학자 부문에는 기존보다 안전성과 정확성을 높인 RNA 유전자 가위를 개발한 김형범(40) 연세대 의대 교수와 복강경 수술을 통해 부인암 수술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젊은 부인암 환자들의 가임력을 보존하는 치료 가이드라인을 구축한 박정열(41)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수상자로 정해졌다. 이 상은 아산사회복지재단이 인류의 건강증진을 위해 기초임상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뤄낸 국내 의과학자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기초·임상부문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3억원이, 젊은의학자부문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0만원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19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다.
박종완·이명식·김형범·박정열 교수…아산재단 제정 '아산의학상' 수상
중앙일보
입력 2015.03.10 00:34
수정 2015.03.10 00:58
젊은 의학자 부문에는 기존보다 안전성과 정확성을 높인 RNA 유전자 가위를 개발한 김형범(40) 연세대 의대 교수와 복강경 수술을 통해 부인암 수술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젊은 부인암 환자들의 가임력을 보존하는 치료 가이드라인을 구축한 박정열(41)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수상자로 정해졌다. 이 상은 아산사회복지재단이 인류의 건강증진을 위해 기초임상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뤄낸 국내 의과학자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기초·임상부문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3억원이, 젊은의학자부문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0만원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19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