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이 사소한 경우라면 다행이지만 문제는 암과 같은 중대 질병이 발견될 경우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소아암 환자는 2010년 1만2000여 명에서 지난해 1만4000여 명으로 5년간 12.9% 증가했다. 소아암 환자의 총진료비는 831억원에서 877억원으로 늘어 소아암 자녀가 있는 가정의 부담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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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암 등 고액의 치료비가 드는 중대 질병에 대한 보장을 한층 강화했다. 백혈병·뇌암·골수암 같은 고액암에 대해 1억원까지 보장해 충분한 치료비를 마련할 수 있게 했다. 양성 뇌종양, 화상부식 같은 중대 질병과 5대 장기이식수술, 조혈모세포이식수술 등도 보장한다.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이 걸리기 쉬운 콜레라· A형간염·백일해 같은 법정 감염병과 함께 재해로 인한 수술 및 골절, 깁스 치료까지 폭넓게 보장한다.
성인이 가입하는 것보다 휠씬 저렴한 보험료로 성인CI보장을 미리 준비할 수 있다. 기존의 어린이보험은 보장 기간 20년 또는 3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어 성인이 되면 새로운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교보생명의 이번 보험은 자유로운 보험료 설계도 가능하다. 2만~8만원 사이에 자신이 원하는 보험료를 선택할 수 있다. 어린이보장기간 동안에는 보험료에 상관 없이 동일한 보장을 받고, 30세 시점이 되면 적립금을 기준으로 성인CI보장으로 전환된다.
자녀 나이 0세부터 5세까지 ‘교보맘스케어서비스’라는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임신에서 출산, 육아에 이르기까지 전문가 상담, 맞춤형 정보제공, 질병 치료 지원 등으로 아이를 건강하게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건강멘토링 서비스다.
건강·육아 관련 전용 콜상담 서비스인 ‘든든콜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출산·육아 관련 정보를 알려주는 ‘클릭맘서비스’, 영·유아 주요 질환 발생 시 간호사 방문 교육이나 병원 안내 예약 서비스를 하는 ‘헬프맘서비스’, 임신부터 육아까지 시기별 필수 정보를 알려주는 ‘알리미서비스’, 테마별 1 대 1 맞춤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멘토링 서비스’ 등으로 구성됐다.
서명수 재테크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