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는 12일 올레 마지막 구간(21코스)이 개장된 2012년 11월부터 올 1월까지 모두 670명이 코스 완주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완주자는 남성(67.9%)이 여성(32.1%)보다 2배 많았다. 연령대는 40대(21.5%)와 50대(18.3%)가 40% 가까이 차지했다. 30대와 60대는 각각 17.6%, 20대는 7.5%였다. 최고령 완주자는 85세였고 최연소자는 12세였다.
완주자 670명 중 68% 남자
10명 중 4명은 40~50대
완주자들은 서귀포 해안의 아름다운 풍경과 이중섭 거리, 매일올레시장 등 볼거리가 많은 6코스(쇠소깍~외돌개)를 가장 많이 추천했다. 용암지형인 ‘곶자왈’을 지나는 14-1코스(저지~무릉)와 산방산·송악산·형제섬을 걷는 10코스(화순~모슬포)도 추천할 만한 코스로 꼽혔다.
최충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