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는 1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외 판매실적, 향후 브랜드 전략 등을 발표했다. 간담회에는 파브리지오 카졸리 마세라티 일본 법인장 겸 한국 총괄대표, 마세라티의 국내 공식 수입사인 포르자코리아(FMK)의 이건훈(34)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희상 동아원그룹 회장의 장남인 이 대표는 지난해 7월 FMK 대표로 취임했다.
이 대표 취임 첫해인 지난해 마세라티는 연간 판매량 723대를 기록하면서 전년(127대) 대비 469%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마세라티의 글로벌 성장률(136%)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김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