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미영, 속도위반 고백 "임신 5개월… 아직 결혼 실감 안나"

중앙일보

입력 2015.02.08 13:43

SNS로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허미영` 결혼
허미영, 속도위반 고백 "임신 5개월… 아직 결혼 실감 안나"

개그우먼 허미영(33)이 오늘 결혼식을 올린다.

개그우먼 허미영이 8일 서울 강남구 청담 프리마 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올리기 전 결혼식 전 입장을 밝혔다. 남편은 지난해 6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인연을 맺은 1살 연상의 국회의원 보좌진으로 알려져 있다.

결혼식 전 허미영은 "너무 떨린다. 실감이 아직 잘 안 난다"며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이어 그는 프러포즈를 어떻게 받았냐는 질문에 "이틀 전이 내 생일이었다. 생일날 남편이 후배 분들과 같이 프러포즈를 해줬다. 내가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니 남편 얼굴로 가면을 쓴 다섯 분이 생일 케이크를 들고 생일 축하를 해주셨다. 집에 들어가니까 또 다른 가면 쓴 분이 기타치고 '널 사랑하겠어'를 불러줬다. 전형적인 프러포즈인데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라"고 전했다.


또한 "현재 임신 중이다. 지금 살이 많이 쪘는데 1년 전 사진에 글래머라고 기사가 났더라. 그때보다 6kg정도 쪘는데 포토샵이었다고 할까봐 걱정이 된다. 아들이고, 임신 5개월째다"고 덧붙였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허미영의 동기 개그맨 양상국이 맡았으며, 신혼여행은 푸켓으로 떠난다.

'허미영'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