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평양산원이 2015년 1월 16일 경사를 맞았다. 1980년 개원한 뒤 2010년 개원 30주년을 맞아 리모델링한 이후 448번째로 태어난 아기가 세쌍둥이(아들 1명, 딸 2명, 평균 몸무게 1.98kg)이다. 노동신문에 따르면 산모는 남포시에 사는 김혜경씨로 세쌍둥이 임산부 진단을 받자마자 평양산원으로 옮겨졌다고 한다. 김씨가 평양산원에서 먹은 음식은 칠색송어탕, 칠색송어찜, 칠색송어기름구이 등 송어요리와 꿀을 비롯한 보약 등이다. 송어요리는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10월 제9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발간한 ‘안전한 임신 필수지식 10가지’에도 도다리, 민어와 함께 추천한 음식이다. 한국에서는 세쌍둥이가 출연한 TV프로가 인기다.
북한의 세쌍둥이
중앙일보
입력 2015.01.21 15:06
수정 2015.01.21 16:31
북한의 평양산원이 2015년 1월 16일 경사를 맞았다. 1980년 개원한 뒤 2010년 개원 30주년을 맞아 리모델링한 이후 448번째로 태어난 아기가 세쌍둥이(아들 1명, 딸 2명, 평균 몸무게 1.98kg)이다. 노동신문에 따르면 산모는 남포시에 사는 김혜경씨로 세쌍둥이 임산부 진단을 받자마자 평양산원으로 옮겨졌다고 한다. 김씨가 평양산원에서 먹은 음식은 칠색송어탕, 칠색송어찜, 칠색송어기름구이 등 송어요리와 꿀을 비롯한 보약 등이다. 송어요리는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10월 제9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발간한 ‘안전한 임신 필수지식 10가지’에도 도다리, 민어와 함께 추천한 음식이다. 한국에서는 세쌍둥이가 출연한 TV프로가 인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