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에게 태국 푸껫의 인기는 여전했다. 하나투어(hanatour.com)가 지난해 예약한 신혼여행객 1만6400쌍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하와이, 서유럽이 푸껫의 뒤를 이었다.
하나투어 2014 트렌드 분석해보니
2013년과 비교했을 때 성장률이 높은 지역은 베트남 다낭, 일본 오키나와, 동유럽, 뉴질랜드, 피지, 타히티, 지중해 순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다낭은 300% 이상 증가했다. 비행 시간이 4시간으로 비교적 짧고 고급 리조트, 풀빌라가 있어 기존 동남아 휴양지를 대체하고 있다. 하나투어는 올해 다낭과 함께 필리핀 보홀, 인도네시아 롬복, 멕시코 로스카보스 등이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투어는 오는 24~25일 서울 인사동 하나투어 본사에서 결혼박람회를 개최한다. 신혼여행 예약은 물론 허니문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