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아섭 연봉협상 완료…롯데와 5억원에 계약

중앙일보

입력 2015.01.12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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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아섭 연봉협상 완료…롯데와 5억원에 계약

롯데가 2015시즌 연봉 협상을 완료했다. 롯데 구단은 12일 "미계약자 송승준, 김성배, 문규현, 손아섭과 연봉 협상을 체결하며 2015시즌 연봉 재계약자 대상자 총 58명과 계약을 마쳤다"고 전했다.

난항이 예상됐던 4인의 연봉 협상 내용은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팀 내 간판 타자이자 고과 1위인 손아섭은 전년 대비 1억원 인상된 5억 원에 계약했고, 올 시즌 주전 유격수가 확실한 문규현은 25% 인상된 8500만 원에 도장을 찍었다. 지난 시즌 성적이 부진했던 송승준과 김성배는 삭감을 피하지 못했다. 송승준은 5.6% 차감된 3억4000만 원, 김성배는 10.5% 차감된 1억7000만 원에 각각 계약했다.


이로써 롯데는 FA(프리에이전트) 협상, 보상 선수 선택, 외국인 선수 영입 그리고 연봉 협상을 마무리하며 본격적으로 올 시즌 대비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 롯데는 오는 16일 애리조나 피오리아로 1차 스프링캠프를 떠난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