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우리 안의 ‘그렌펠 타워’
서울, 그곳이 불안하다

당신의 동네는 안전할까요?

지난 6월 영국 런던 그렌펠 타워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 [AP=연합]

지역구 화재 위험 현황

지역구
2016년 7월 ~ 2017년 6월

화 재 0
인명 피해 0

*서울시 25개 구 비교

지난 1년간 지역구에서는 이만큼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잠재적 화재 위험은 어떨까요?

인명 피해가 컸던 영국 그렌펠 타워 화재(2017), 경기도 의정부 아파트 화재(2015)는 가연성 외장재를 썼고 스프링클러가 없었다는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지역구에는 이런 건물이 총 0채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가연성 외장재를 썼을 가능성이 큰* 건물
0
스프링클러가 없을 가능성이 큰* 건물
0

*관련 법규가 강화되기 전에 지어졌거나, 층수가 낮아 법규 적용을 받지 않았던 건물

가연성 외장재를 썼거나, 스프링클러가 없을 것으로 추정되는 건물 위치를 확인해 볼까요?

지역구 배경 지도 지역구 지도 지역구

대형 화재 위험 건물과 해당 건물이 위치한 대지를 함께 표시

만약 이런 건물에 불이 나면 소방차가 ‘골든타임’ 안에 도착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건물 주변 도로 폭이 4m 미만이면 소방차가 접근하기 힘듭니다. 지역구의 도로 사정은 어떨까요?

폭 4m 미만 도로 얼마나 되나
전체 도로의 0.0 %

종합내용

2016년 서울에서는 총 6443건의 화재가 발생해 3810명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 중 236명이 다쳤고 40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당신이 살고 있는 지역구에서 영국 런던의 그렌펠 타워 화재 같은 대형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요?

불에 쉽게 타는 외장재를 사용하고 스프링클러가 없을 것으로 추정되는 건물 숫자, 불이 났을 때 소방차가 접근하기 힘든 폭 4m 미만 도로의 비중을 다른 서울시 24개 구와 비교해 봤습니다.

우리는 과연 대형 화재로부터 안전할까요?
<우리 안의 ‘그렌펠 타워’> 시리즈에서 확인하세요.

우리 안의 ‘그렌펠 타워’ 서울, 그곳이 불안하다

발행일 : 2017.08.03

  • 기획 정원엽
  • 데이터 시각화 코드나무 김승범
  • 개발 김승섭
  • 디자인 임해든, 김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