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당만 반대 안하면 뜬다, 12월에 올 금융주 희소식 유료 전용
지난달 27일 가장 먼저 밸류업 프로그램 참여를 예고 공시한 KB금융의 경우 공시 당일 대비 지난달 21일 주가가 3.01% 올랐는데, 다른 금융지주회사 대비 상승 폭이 컸다. 박소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밸류업 세제 혜택 확정에 난항이 있을 수 있다"며 "다만 야당도 주식시장 활성화 필요성에는 공감하고 있는 만큼 내년 세법개정안이 국회 논의 이후 확정되는 11~12월에 밸류업 모멘텀(주가 상승 동력)이 강화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김도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보험업 주가는 밸류업 영향으로 올랐고 하반기에도 기대감이 이어질 수 있다"며 "하지만 향후 자본 관련 규제 등을 고려하면 적극적인 주주환원에 나설 수 있는 보험회사가 많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
가수 홍진영, 첫 방서 완판 하더니 일냈다…'코스닥 입성' 노크
가수 홍진영이 운영하는 화장품 기업 아이엠포텐이 주식회사 코스닥 상장 준비에 돌입했다. 홍진영이 대표이사를 맡고있는 아이엠포텐은 2018년과 지난해 각각 출시한 뷰티 브랜드 '홍샷'과 '시크블랑코'를 보유하고 있다. 트로트 가수 조아서가 아이엠포텐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
"상당히 유망" 액트지오 고문 회견에도, 석유테마주 일제히 급락
이른바 '대왕고래 프로젝트'와 관련해 동해의 석유와 가스 매장을 분석한 미국 액트지오의 기자회견이 열린 7일 관련주가 일제히 급락했다. 한국석유는 아스팔트 등 석유공업제품 생산기업으로 석유·가스 채굴과 관련이 없지만, '동해석유 테마주'로 묶이면서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다. 액트지오 설립자이자 소유자인 비토르 아브레우 고문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분석한 모든 유정이 석유와 가스의 존재를 암시하는 모든 제반 요소를 갖췄다"며 "이 프로젝트의 유망성은 상당히 높다"고 말했다.
-
코스피 상장 노리는 백종원의 더본코리아… 기업가치 4000억원 기대
뉴스1은 27일 투자은행(IB) 업계를 인용해 더본코리아가 이번 주 한국거래소에 코스피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누그러지면서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매출이 4000억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더본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5% 급증한 4107억원에 이른다.
-
하이브 시총 1주새 1조 증발…"구멍가게냐" K엔터주 리스크
엔터주(株) 전문가들은 ‘사람’이 곧 ‘상품’인 엔터 산업 특성상 인적 리스크에 따른 타격이 다른 업종의 종목보다 클 수밖에 없다고 입을 모은다. 증권 업계 관계자는 "엔터 산업의 인적 리스크는 다른 업종보다 예측·관리가 어렵다"며 "시장이 가장 싫어하는 불확실성에 자주 쉽게 노출되는 것"이라고 전했다. 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하이브는 음반 제작·유통사 여러 곳을 산하에 두고 동시다발적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멀티 레이블’ 전략으로 시장에 어필했지만, 민 대표 건으로 이 또한 엔터 산업의 불확실성에서 자유롭기 힘든 시스템임이 나타났다"며 "하이브가 경영진 등 컨트롤타워의 리스크 관리 체계를 재정비, 멀티 레이블 체제의 견고함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아 장기적 주가 상승으로 이어가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
메타 1분기 실적 시장 전망치 상회에도 시간외 주가 16% 하락
매출은 시장조사기관 LSEG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361억6000만 달러를 웃돌고, 주당 순이익은 예상치 4.32달러를 상회했다. 이날 이같은 실적 발표 후 메타의 주가는 뉴욕 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16.15% 급락한 416달러(한국시간 25일 오전 6시37분)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메타가 AI와 함께 주력하고 있는 메타버스 헤드셋을 만드는 리얼리티랩(Reality Labs)의 매출은 1년 전보다 30% 늘어난 4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
'뉴진스맘' 민희진의 반란...하이브 주가 쇼크, 전문가 전망은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어도어 소속 인기 걸그룹 뉴진스의 3개 앨범(5월 싱글, 6월 일본 싱글, 하반기 정규)과 일본 도쿄돔 공연 2회 계획을 감안해 하이브 전체 영업이익에 대한 자회사 어도어의 기여도를 이 같이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작년 하이브 내 어도어의 영업이익 기여도는 11%였다"며 "참고로 내년의 경우 BTS의 완전체 활동이 재개되는 만큼 그 기여도가 더욱 줄어들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어도어 측의 별도 요청이 없는 이상 하이브는 뉴진스의 예정된 활동이 정상 진행되도록 지원할 예정이고 어도어 입장에서도 뉴진스의 예정된 컴백을 중단할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컴백일까지 1달여밖에 남지 않은 만큼 활동 중단에 따른 실익이 크지 않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
테슬라, 52주 신저가 기록…주가 장중 4%대 하락
테슬라 주가가 연일 내림세를 이어가면서 18일(현지시간) 장중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뉴욕 증권시장에서 테슬라 주가는 오전 9시 45분경(미 동부시간) 전 거래일보다 4.3% 내린 148.70달러를 기록해 52주 신저가를 찍었다. 주가가 하락하면서 테슬라 시가총액은 현재 4711억 달러(약 649조6469억원) 규모로 줄며 5000억 달러 아래에 머무르고 있다.
-
'눈물의 여왕' 시청률 '도깨비' 제쳤는데…제작사 주가 하락, 왜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 시청률이 20%대를 기록하고 있지만 드라마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의 주가는 내림세를보이고 있다. 최민하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5% 감소한 1573억원, 영업이익은 34.8% 줄어든 141억원으로 컨센서스를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며 "1분기 방영 회차는 TV 54회,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OTT) 10회, 총 64회로 전년 동기 112회보다 크게 줄어 외형 및 이익 감소를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라고 밝혔다. 안도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방영 시작한 '눈물의 여왕' 상각비가 매출액 대비 크게 인식되며 회차수가 적기 때문에 1분기 실적은 양호하지만 2분기 실적이 우려된다"며 "4분기로 갈수록 OTT 오리지널을 포함해 회차수가 많아지는 데다 특히 4분기에 대작이 다수 방영될 것"이라고 전했다.
-
30대 과장이 연봉 42억 받았다…회장님 안 부러운 이 남자의 직업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증권맨 중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건 66억 2200만원을 받은 장석훈 삼성증권 전 대표이사였다. 장 전 대표는 지난해 상여금으로 23억 1400만원을, 퇴직금으로 33억 7100만원을 수령했고 급여는 8억 100만원이었다. 총액 기준으로는 장 전 대표이사보다 적지만, 장 전 대표의 연봉에 퇴직금이 포함돼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실질적 연봉 1위다.
-
"이정재가 투자했대"…'재벌집' 그 제작사 이틀째 상한가 쳤다
배우 이정재가 유상증자에 참여했다는 소식에 드라마 제작사 래몽래인이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와이더플래닛(181만2688주), 배우 이정재(50만3524주), 박인규 위지윅스튜디오 대표(50만3524주), 케이컬쳐 제1호조합(10만704주) 등이다. 해당 소식이 알려지며 와이더플래닛은 7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
"먹튀해도 붙잡지마라"…이길여가 'X' 표시한 환자의 정체
이 총장은 "학교는 왕으로 모실 테니 너희는 왕답게 리더가 되라는 의미를 전하고 싶었다"며 "조금 오버스럽게 보일지 모르지만, 학생이 어려서부터 내가 최고라고 생각하게 해주고 싶다"고 답했다. 당시 하와이를 방문한 이 총장은 해변에서 즐겁게 놀고 있는 중국 학생들을 보고 ‘우리 학생들도 오게 해주고 싶다’ 생각했다. 이 총장에게 이런 인간적 매력이 어디에서 나오는지를 물었더니 "먼저 애정을 줘야 한다"고 답했다.
-
“스스로 정리할 적기”…정영채 NH증권 대표 자진 사퇴 의사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가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정 대표는 4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이번 주총까지 역할을 하고 회사를 떠나기로 했다"며 "이제 스스로를 정리할 적기"라고 밝혔다. 그러나 신임 농협중앙회장 취임으로 금융 계열사 사장단 교체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자진 사퇴를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
펄펄끓는 美‧日 증시…나스닥 훈풍에 닛케이는 장중 4만선 접근
미국과 일본 증시 상승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미국 나스닥 지수는 2년 3개월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미국 나스닥 지수가 사상 최고치로 장을 마감한 것이 닛케이지수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라고 분석했다.
-
버핏, 침체기 日투자로 세자릿수 수익률…어떤 종목 사들였나
투자의 달인 워런 버핏이 일본 주식 투자로 세 자릿수 수익률을 거두고 있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6일(현지시간) 워런 버핏이 이끄는 투자사 버크셔해서웨이가 일본 종합상사 지분 보유 사실을 처음 공개하기 직전이던 2020년 8월 28일 종가와 최근 수익률(배당 포함)을 비교해 보도했다. 버핏은 24일 연례 주주 서한을 통해 지금은 이들 종합상사 지분을 각각 9% 정도 보유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말 기준 해당 투자에 따른 미실현 이익이 80억 달러(약 10조6000억원)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
태영건설 “60억원 어음 형식적 부도 처리…최종 부도 아냐”
"해당 어음은 금융채권자협의회 결의에 따라 상환유예 채권에 해당하나 기업어음 특성상 만기 연장을 할 수 없어 인수기관인 산업은행과 결제은행인 신한은행이 부도처리 하는 것으로 협의했다"고 부연했다. 해당 어음은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이 개시되면서 부도 어음 신고 시 등록의 특례에 따라 부도 처리된 것으로, 최종 부도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태영건설 측은 "기업어음은 상거래채권이 아니기 때문에 기업구조조정촉진법에 따른 채권은행 등의 워크아웃 과정에 미치는 영향이 없다"며 "워크아웃에 따른 실사 과정도 문제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남은 금융채권과 묶어서 오는 4월 11일 기업개선계획 수립 시 처리 방안이 결정될 것"이라며 "워크아웃 계획에 해당 어음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
“땡큐 엔비디아”…AI5 훈풍에 코스피 상승, SK하이닉스는 신고가
미국 AI 대표 종목인 AI 5(MS·엔비디아·AMD·브로드컴·TSMC) 중심의 주가 급등세와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 기대감이 지수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오는 26일 정부의 한국 증시 저평가(코리아 디스카운트) 문제 해소를 위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를 앞두고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이른바 ‘저(低) PBR’ 관련 주도 상승세를 보였다. 조창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의지를 확인하면서 저 PBR 관련주 상승세에 다시 시동이 걸리고 있다"며 "아직 상승 여력이 남았다면, 재무건전성이 양호한 기업 위주로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조언했다.
-
[속보] 美 다우지수 3만9000선 첫 돌파…S&P 500 사상 최고
미국 증권시장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22일(현지시간) 사상 처음으로 3만9000선을 돌파하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지난해 1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S&P 500 지수는 전장 대비 105.23포인트(2.11%) 상승한 5087.03으로 마감하며 8거래일 만에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S&P 500 지수 상승률은 지난해 1월 6일 2.3% 이후 가장 큰 폭이다.
-
3월 주총 겨눈 행동주의 펀드…밸류업 바람 분다
3월 주주총회를 앞두고 ‘칼’(행동주의 펀드)과 ‘방패’(기업들의 주주환원)가 정면으로 맞부딪치고 있다. 기업들은 창사 이래 첫 ‘배당’과 ‘자사주 소각’에 앞다퉈 나서고 주주환원 논의는 역대급으로 많아졌다. 이처럼 기업들이 주주환원에 적극적인 건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정책과 3월 주총을 앞두고 거세지는 행동주의 펀드 공세의 영향이 크다.
-
주주환원 바람 뜨거운 3월 주총..투자자 칼 갈고, 기업은 방패 준비
기업들은 창사 이래 첫 ‘배당’과 ‘자사주 소각’에 앞다퉈 나서고 주주환원 논의는 역대급으로 많아졌다. 이처럼 기업들이 주주환원에 적극적인 건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정책과 3월 주총을 앞두고 거세지는 행동주의 펀드 공세 영향이 크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원은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를 정부 정책만으로 해소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결국 기업들이 주주에 대한 태도를 바꿔야 하고, 주주들도 스스로 권리 찾기 위해 힘을 써야 하는데 행동주의 펀드의 적극적인 주장과 행동이 촉매가 될 것"이라고 평했다.
-
버핏, 애플 주식 1000만주 매도…HP·파라마운트 지분도 줄여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최근 주요 투자처 애플의 주식을 1000만주 매도했다. 1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버크셔 해서웨이는 지난해 4분기 애플 주식을 팔아 지분율을 기존보다 약 1.1%포인트 적은 5.9%로 줄였다. 애플은 기술주 열풍으로 주가가 상승하며 버크셔의 주식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기업으로, 버핏은 지난해 버크셔 주주총회에서 "애플은 우리가 소유한 그 어떤 기업보다 좋은 기업"이라고 칭찬하기도 했다.
-
한국거래소, 정은보 이사장 선임…15일 취임
한국거래소는 14일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정 전 원장을 한국거래소 제8대 이사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한국거래소를 이끌게 된 정 전 원장의 당면 과제는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구체화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은 금융당국이 연초부터 추진 계획을 밝힌 증시 저평가 해소 정책이다.
-
테슬라의 굴욕…“M7서 가장 먼저 빠져야 할 기업”
시장 예상을 밑도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한 뒤 주가가 하루 만에 12% 넘게 하락한 테슬라에 관해 우울한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장 마감 이후 4분기 실적을 발표한 테슬라는 25일 주가가 12.13% 하락해 182.63달러에 마감했다. 시장에서는 테슬라가 4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구체적인 2024년 목표를 제시하지 못하면서 투자자의 우려가 커졌다고 보고 있다.
-
테슬라의 굴욕 "M7서 빠져라"…또 머스크 입 때문에 주가 폭락
시장 예상을 밑도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한 뒤 주가가 하루 만에 12% 넘게 하락한 테슬라에 관해 우울한 전망이 계속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테슬라가 4분기 실적을 발표와 함께 구체적인 2024년 목표를 제시하지 못하면서 투자자의 우려가 커졌다고 보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이후 컨퍼런스콜에서 나온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발언이 주가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