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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세상

기사 603개

2024.04.13 00:57

총 603개

  • 4.5세대 전투기 'KF-21' 수평 급선회·배면비행에 관람객 환호성

    4.5세대 전투기 'KF-21' 수평 급선회·배면비행에 관람객 환호성

    엔진 굉음이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3’(이하 서울 ADEX) 현장을 찾은 관람객의 환호성을 순식간에 뒤덮었다. 이종호 서울 ADEX 공동운영본부장은 "서울 ADEX는 10년 전에 비해 2배 이상 성장하는 등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발전하는 종합 방산 전시회"라고 밝혔다. 서울 ADEX 측은 "지난해 우리나라 방산 수출 실적이 173억 달러에 달했다"며 "현재 추세를 보면 올해 목표액인 200억 달러를 가뿐히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23.10.21 00:25

  • 동·서양 100인조 오케스트라

    동·서양 100인조 오케스트라

    지름이 1m가 넘는 대북을 비롯해 가야금과 대금 등 전통 국악기와 서양 악기, 대중가요 밴드가 뒤섞인 ‘동·서양 100인조 오케스트라’ 공연이 지난 11일 오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렸다. 1977년 데뷔 후 만든 음반 40여 장 중 25장의 주제가 국악일 만큼 ‘국악 대중화’를 외쳐온 그는 이날 공연에서 88서울올림픽 주제곡(‘도약’), 영화 서편제 주제가(‘소리길’ ‘천년학’), 2002년 한일 월드컵 주제곡(‘소통’) 등 국악 기반 자작곡 7곡 등을 선보였다. "음악은 길들여지는 것"이라고 말하는 그는 "국악 대중화를 위해서는 공연과 교과서 등재 등 다양한 방법으로 대중과 접점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3.10.14 00:21

  • 해가 뜨면 사라지는 도깨비시장

    해가 뜨면 사라지는 도깨비시장

    직접 농사짓거나 산지에서 바로 가져온 신선한 농·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이곳에서는 항상 물건을 파는 사람과 사는 사람 사이의 흥정으로 항상 활기가 넘친다. 게다가 요즘엔 보기 드문 재래시장의 정겨움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멀리서 찾아오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남문 새벽시장 강석원 회장은 "도깨비시장의 묘미는 흥정하는 재미"라며 "새벽잠 조금만 참으시고 도깨비시장으로 나오시면 시간 여행을 하는 듯 재래시장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3.10.07 00:19

  • 추석 앞두고 왕릉 벌초

    추석 앞두고 왕릉 벌초

    추석 명절을 앞두고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당동 서삼릉 관리소 직원들이 이른 아침 효릉에서 웃자란 풀을 베는 등 왕릉 정비 작업을 하고 있다. 관리소는 봄부터 가을까지 대략 7차례 왕릉을 정비하지만, 추석을 앞두고 하는 예초 작업에 가장 정성을 들인다. 조선 제12대 왕인 인종(왼쪽 봉분, 재위 1544~1545년)과 인성왕후의 무덤인 효릉은 조선 왕릉 40기 중 유일하게 지금까지 미개방으로 관리하다가 지난 8일부터 빗장을 열고 일반 관람객을 맞기 시작했다.

    2023.09.23 00:18

  • 아, 가을

    아, 가을

    9월이 무색한 늦더위가 이어지고 있지만, 하늘과 땅에는 가을 모습이 가득하다. 가을꽃 축제가 한창인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고석정꽃밭에 만개한 붉은 맨드라미가 새파란 하늘과 강렬한 대조를 이뤘다. 축구장 33개와 맞먹는 15ha 넓이의 부지에 맨드라미를 비롯해 해바라기, 백일홍, 천일홍, 코스모스, 코키아 등 100만 송이 가을꽃이 흐드러졌다.

    2023.09.16 00:16

  • 호기심 가득한 점박이물범

    호기심 가득한 점박이물범

    충남 서산 가로림만에 서식하는 점박이물범 10~20마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육지에서 관찰이 가능한데, 썰물 때 모래 둔덕에서 휴식하는 모습이 목격된다. 점박이물범은 북태평양 오호츠크해 등에 약 40만 마리가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은회색 바탕에 타원형 점무늬가 있다. 겨울철에 중국 발해만 바다 얼음 위에서 새끼를 낳아 기르고, 봄부터 가을까지 300여 마리가 백령도와 가로림만을 찾아 머문다.

    2023.09.09 00:08

  • 양반들의 불꽃놀이

    양반들의 불꽃놀이

    어둠이 내린 낙동강변 70m 절벽 부용대와 강 건너 만송정 솔숲을 이은 230m 동아줄에 매달린 수 천개 낙화봉 불꽃이 비처럼 쏟아지자 3만여 명 관람객이 일제히 탄성을 질렀다. 하늘에는 톡톡 튀며 불꽃이 떨어지고, 강에는 환하게 불 밝힌 배 한 척이 떠 있다. 행사를 진행하는 안동하회마을보존회 유한철 사무국장은 "관람객이 지난달보다 3배 넘게 늘어나 애를 먹었다"며 "관람객 안전과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지자체 등의 보다 적극적인 도움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2023.09.02 00:37

  • 금값 된 소금 수확

    금값 된 소금 수확

    뜨거운 햇살 아래 한 염전꾼이 칠판 위의 분필 지우듯 층층이 쌓인 소금 결정을 모으고 있다. 염전은 ‘제1증발지’와 ‘제2증발지’, ‘결정지’로 구성되는데, 각 단계를 거치면서 2~3%이던 염도가 마지막 결정지에서 24%까지 높아지면 기존의 소금과 합쳐 소금 결정을 만든다. 결정지에서 채취된 소금은 창고로 옮겨 2개월 이상 간수를 빼고 숙성시킨 뒤 천일염으로 출하한다.

    2023.08.26 00:16

  • 화재 상처 간직한 숭례문

    화재 상처 간직한 숭례문

    화재 현장에서 수습한 잔해를 재활용해 만든 2층 문루는 15년 전 상처를 간직한 채 지금까지도 메케한 냄새를 내뿜고 있었다. 건축 문화재의 각종 부재를 수집·보존 및 조사·연구를 위해 2017년 경기도 파주에 설립된 전통건축부재보존센터가 타다 남은 숭례문 부재에 새로운 재료를 보강해 완성한 것이다. 손창일 부재조사팀장은 "진정한 문화재 복원은 원형의 재현이기 때문에 부재의 연구·조사·수집·보관은 필수"라며, "부재에 새겨진 역사의 흔적과 조상의 지혜를 관람객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19 05:15

  • 동굴 속에서 타는 카약

    동굴 속에서 타는 카약

    천연암반수가 채워진 동굴 안 인공 호수에서 관람객들이 카약을 타고 있다. 자연 그대로 보존돼 있어 관람만 할 수 있는 천연동굴과 달리 이곳처럼 폐광산을 재활용한 인공동굴은 각종 체험 활동과 식음이 가능해 연중 관람객 발길이 이어진다. 총 57㎞에 이르는 동굴 중 2.5㎞ 구간에 투명 카약을 탈 수 있는 인공 호수와 각종 조형물과 공연장 등이 마련돼 있다.

    2023.08.12 00:49

  • 한여름 밤 수놓은 별 궤적

    한여름 밤 수놓은 별 궤적

    한여름 밤하늘에 별들이 북극성을 중심으로 둥근 궤적을 그리고 있다. 북극성을 포함한 모든 별은 하루에 한 번씩 천구의 북극을 중심으로 동심원(시계 반대 방향으로)을 그리게 되며 이를 별의 일주운동이라고 한다. 사진은 15초 동안의 노출을 주고 13초 간격으로 1시간 동안 촬영된 이미지 130장을 하나로 합성했다.

    2023.08.05 00:34

  • 실내에서 즐기는 파도타기

    실내에서 즐기는 파도타기

    쉴 새 없이 파도가 몰아치는 이곳은 경기 남양주 북한강변에 위치한 실내 서핑장 ‘웨이브서프’다. 실내 서핑의 정식 명칭은 플로보딩(flow boarding)인데 기계가 만들어내는 빠른 물살 위에서 서핑을 즐기는 것이다. 이곳에서 강사로 일하고 있는 김 씨는 "일정한 속도로 파도가 끊임없이 밀려오기 때문에 파도를 기다릴 필요도 없고, 완전 초보자도 한두 시간만 배우면 보드에서 일어나 파도를 탈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3.07.29 00:25

  • 폭우에 밀려 온 토사

    폭우에 밀려 온 토사

    지난주부터 계속된 집중호우에 전국에서 농경지·도로 침수와 산사태, 하천 범람이 잇따르고 인명 피해까지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집계에 따르면 이번 호우로 46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으며, 전국의 하천 제방 255곳이 유실되고 낙석·산사태 208건, 주택 침수 542채 등 총 2278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기상청은 오늘(22일)부터 장마 전선이 다시 북상하고, 다음 주까지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하며 추가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2023.07.22 00:29

  • 장맛비가 만든 용서폭포

    장맛비가 만든 용서폭포

    전남 순천시 황전면 금평리 용서마을 뒷산에 있는 50m 높이의 용서폭포가 장맛비에 장쾌한 모습을 드러냈다. 용이 살다가 쏟아지는 폭포수를 타고 하늘로 승천했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올 만큼 주변 산세가 빼어나고 숲이 울창해 ‘용서(龍捿)폭포’라 이름 붙여졌다. 수량이 적어 물줄기가 좀처럼 보이지 않는 평소에는 전국 암벽등반가들의 발길이 이어지는데, 폭포 좌우를 병풍처럼 에워싼 폭 100m에 이르는 수직절리 절벽에 80여 개의 암벽 루트가 있기 때문이다.

    2023.07.15 00:55

  • 비밀의 숲 템플스테이

    비밀의 숲 템플스테이

    조선 왕릉 터가 된 후 500년 넘게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경기도 남양주 광릉숲 오솔길을 봉선사 템플스테이 참가자들이 스님을 따라 걷고 있다. 템플스테이 지도법사인 탄현스님은 "왜 휴식이 필요한지, 어떻게 쉬어야 하는지 모르는 분들이 많다"며, "남들이 보는 내가 아닌 나 스스로에게 어떻게 하면 보다 집중할 수 있는지 도와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광릉숲은 500년 넘게 일반인 출입이 제한된 ‘비밀의 숲’이지만 숲 가운데 있는 봉선사 템플스테이 참가자들에게 문을 열어주고 있다.

    2023.07.08 00:46

  • 모 키우는 농부의 발자국

    모 키우는 농부의 발자국

    트랙터로 논을 갈고, 이앙기로 모를 내고, 드론으로 약을 뿌리고, 콤바인으로 수확하기까지 기계는 농부의 수고를 덜어주지만, 작업이 완벽하진 않아 마무리는 언제나 사람 몫이다. 이앙기가 모를 내고 지나간 자리의 빈자리를 때우는 것은 여전히 농부의 일이다. 모를 내고, 모를 때우고, 물을 대고, 둑을 다듬고, 잡초를 뽑고….

    2023.07.01 00:45

  • 2억5000만년을 이어 온 사랑

    2억5000만년을 이어 온 사랑

    실잠자리는 잠자리와 비슷하지만 보다 작고 날렵하게 생기고 앉아서 쉴 때 잠자리와 달리 날개를 접습니다. 짝짓기 때는 암수가 서로의 배 끝부분을 상대 몸통에 접합시켜 ‘하트’ 모양을 만드는데, 수컷은 암컷의 머리 뒤에 자신의 배 끝을 붙이고 암컷은 수컷의 배 윗부분에 자신의 배 끝을 붙여 정액을 받습니다. 암수는 서로 연결된 채로 수생식물 줄기 조직에 산란하기도 한답니다.

    2023.06.24 01:06

  • 올 여름 휴가는 순천만 가든캉스

    올 여름 휴가는 순천만 가든캉스

    지난달 27일 기준 박람회 자체 매출이 235억 원을 넘어섰다. 이대로라면 "2300억 원을 투자한 박람회의 경제 효과가 입장료 수익은 물론 먹거리 소비, 숙박 등 후방 산업을 통해 2조4000억 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온다. 여름 피서객 유치를 위해 ‘여름 정원’ 준비에 구슬땀을 쏟고 있는 노관규 순천시장은 "올여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로 휴가를 오시면 고품격 ‘가든캉스’를 선물해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17 00:44

  • 대숲 수놓은 사랑의 텔레파시

    대숲 수놓은 사랑의 텔레파시

    운문산반딧불이는 한국 고유종으로 국내 서식하는 반딧불이 중 가장 밝은 빛을 낸다. 6월경 성충이 되면 수컷이 배 끝부분에 있는 발광 세포의 화학 작용으로 빛을 내고, 암컷은 가장 밝은 빛을 내는 수컷과 짝짓기한다. 익산시 관계자는 "구룡마을의 반딧불이는 10여 년 전부터 발견됐는데, 반딧불이가 산다는 건 청정지역이라는 뜻"이라며 "생태계 보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10 00:32

  • 꿀벌 사라진 꽃밭 차지한 호리꽃등에

    꿀벌 사라진 꽃밭 차지한 호리꽃등에

    꿀벌이 사라진 꽃에서 호리꽃등에 무리가 꿀을 빨고 있다. 꽃등에는 생김새가 벌과 비슷하지만, 파리목에 속하는 곤충으로 ‘떠돌이 파리’로도 불린다. 꿀벌이 사라져 비상이 걸린 생태계에 자연과 인간을 돕는 곤충으로 꽃등에가 주목받고 있다.

    2023.06.03 00:34

  • 부처님오신날, 서울을 품은 연등

    부처님오신날, 서울을 품은 연등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불을 밝힌 연등 너머로 서울의 야경이 화려하게 펼쳐져 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사실상 중단됐던 연등행렬이 지난 20일 4년만에 다시 열려 전국에서 모인 불자 5만여 명이 서울 흥인지문에서 조계사까지 약 2.8㎞ 구간을 10만 개의 형형색색 연등으로 수놓았습니다. 연등행렬을 포함해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는 행사인 ‘연등회’는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0년 12월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으로 등재됐습니다.

    2023.05.27 00:30

  • 밤마다 깨어나는 왕들의 무덤

    밤마다 깨어나는 왕들의 무덤

    "대릉원 녹턴-신라의 혼, 빛의 예술로 밝히다"를 주제로 6월 4일까지 밤마다 열리는 ‘2023 경주 대릉원 미디어 파사드’ 공연 모습이다. 미디어 파사드가 건물 외벽이 아닌 고분에서 펼쳐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대릉원의 밤이 첨단기술과 결합해 새로운 감각의 예술로 다시 태어났다"며, "관람객들이 새로운 방식으로 문화유산을 접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5.20 00:26

  • FA-50GF 비행 준비중

    FA-50GF 비행 준비중

    축구장 세 개 넓이의 고정익동에서는 폴란드로 수출할 FA-50GF 모델과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조립 작업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KAI는 다음 달 출고식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폴란드 공군에 FA-50GF 12대를 납품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KAI는 우리 공군을 비롯해 7개국과 141대의 FA-50 수출 계약을 맺었다.

    2023.05.13 00:46

  • 프라모델의 추억

    프라모델의 추억

    경기도 의정부에 있는 프라모델 제작 회사 ‘아카데미과학’에는 1969년 창립 이래 지금까지 제작했던 5000여 개 제품의 금형판이 보관돼 있다. 50여 년 동안 축적한 기술과 경험의 결정체다. 40여 년 동안 아카데미과학에서 금형판을 제작한 권용덕 부장은 "프라모델의 인기 비결은 ‘정밀함’"이라며,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엄청난 노력과 기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3.05.06 0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