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재의 밀담

밀리터리 담화, 이철재의 밀담

기사 144개

2023.09.24 05:00

총 144개

  • 기관포 단 공격헬기 도입···'악으로 깡으로' 해병대 변했다

    기관포 단 공격헬기 도입···'악으로 깡으로' 해병대 변했다

    이표규 단국대 해병대군사학과 교수는 "지금까지 해병대는 유사시 북한의 후방에 상륙하는 임무만을 바라봤는데, 이제는 다양한 임무도 맡을 수 있도록 체질개선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규덕 숙명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해병대는 작지만 빠르다. 바다와 하늘을 통해 전 세계 어느 곳이라도 급히 전개할 수 있다"

    2019.10.20 05:00

  • 文정부 자주국방 새 버전···평양만? 베이징·도쿄에도 견제구

    文정부 자주국방 새 버전···평양만? 베이징·도쿄에도 견제구

    정부 소식통은 "현 정부는 기본적으로 북한은 재래식 전력으로 한국을 이길 수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문제는 북한의 핵ㆍ미사일 등 대량살상무기(WMD)인데, 이것은 미국의 확장억제(핵우산)로 막을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하는 정부 소식통은 "1990년대 국책 연구소에서 ‘왕건 연구’라는 이름으로 주

    2019.09.22 05:00

  • 북한의 뜬금없는 대만 비난, 한국에 없는 F-16V 왜 들먹였나

    북한의 뜬금없는 대만 비난, 한국에 없는 F-16V 왜 들먹였나

    북한은 그러면서 "미국이 최근 중거리 순항미사일을 시험발사하고 일본을 비롯한 조선반도(한반도) 주변 지역들에 F-35 스텔스 전투기들과 F-16V 전투기들을 비롯한 공격형 무장장비들을 대량 투입하려 하면서 지역의 군비 경쟁과 대결 분위기를 고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태호 교수는 "록히드 마틴을 비롯한 미국의 방

    2019.08.25 05:00

  • 외계인과 UFO 있다는 그곳···200만명 ‘51구역 급습작전’

    외계인과 UFO 있다는 그곳···200만명 ‘51구역 급습작전’

    미국 대통령도 모르게 외계인 시체와 외계인의 비행접시를 숨겨 놓고 연구하는 비밀시설로다. 다큐멘터리를 찍은 제러미 코벨은 밥 라자르에게 미 공군이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손가락뼈 스캐너의 사진을 보여줬다. 외신 에 따르면 미 해군의 항공전 센터 항공국(NAWCAD)이 낸 특허 중 밥 라자르가 설명한 비행접시와 비슷

    2019.08.11 05:00

  • 한반도 노리는 러시아의 본능… "독도 침공은 훈련 아닌 작전"

    한반도 노리는 러시아의 본능… "독도 침공은 훈련 아닌 작전"

    러ㆍ일 전쟁 전인 19세기 말~20세기 초 러시아 제국 해군부의 팽창론자들은 당시 차르(러시아 황제)인 니콜라이 2세에게 극동 지역에서 러시아의 이해관계를 수호할 일련의 팽창주의적 전략 방안을 제안했다. 구 교수는 "러시아 제국은 러ㆍ일 전쟁 전에 한반도를 보호국으로 삼거나, 병합하는 방안을 놓고 저울질하고 있었

    2019.07.28 05:00

  • 스마트 폭탄·전투로봇 시대…아직도 총검술 고민하는 육군

    스마트 폭탄·전투로봇 시대…아직도 총검술 고민하는 육군

    이에 맞서 프랑스군은 1951년 1월 10일 지평리 전투에서 1개 소대도 안 되는 25명이 총검 돌격으로 중공군 1개 대대를 쫓아냈다. 미군도 51년 2월 7일 루이스 밀레 대위가 이끄는 미 육군 27연대 이지(E) 중대가 180고지 전투에서 중공군을 총검 돌격으로 무찔렀다. 포클랜드 전쟁 당시 82년 6월 13~14일 섬블다운 산 전투

    2019.07.14 05:00

  • 빈라덴 옆에도 있던 총···생닭 한마리 값 AK-47의 비밀

    빈라덴 옆에도 있던 총···생닭 한마리 값 AK-47의 비밀

    군사잡지 플래툰의 홍희범 편집장은 "AK-47에 대한 전설이 많다. 천하의 AK-47이라도 진흙 속에 바로 꺼내 쏘면 총알이 안 나갈 수 있다"면서도 "그렇지만 AK-47이 세상에서 가장 고장이 적은 소총은 틀림이 없다"고 말했다. AK-47은 이후 AK-47의 무게를 줄이고 디자인을 살짝 바꾼 AKM, 분대지원 경기관총인 RPK-74, 5.45

    2019.06.30 05:00

  • F-35보다 아이폰 5배 더 팔렸다···'천조국' 미국 오해 3가지

    F-35보다 아이폰 5배 더 팔렸다···'천조국' 미국 오해 3가지

    F-35의 가격은 최근 1대당 8000만 달러(약 948억원) 아래로 떨어졌다. 반면 F-35를 만드는 록히드마틴의 연례 보고서 에 따르면 지난해 순매출(net sales)이 537억 6200만 달러(약 63조 6850억원)였다. 그러나 미군의 VX 가스 탈취 사고를 다룬 ‘더 락’, 미국이 아프리카의 치명적 바이러스 발병에 소극적으로 대처해 사

    2019.06.16 06:00

  • 가장 위험한 곳에 투입···온도계 들고 싸우는 美특수부대

    가장 위험한 곳에 투입···온도계 들고 싸우는 美특수부대

    세월호 구조작전 경험자를 포함한 SSU 대원 7명은 바로 수색ㆍ구조 장비를 챙긴 뒤 민항기를 타고 헝가리로 이동했다. 전인범 전 특전사령관은 "특수부대는 특수한 임무를 위해 특수한 훈련을 받고 특수한 장비를 보유한 부대"라고 정의했다. 미 공군의 SOWT(SR)이 온도계ㆍ기압계ㆍ풍속계를 들고 싸운다면, 미 해병대의 항

    2019.06.02 06:00

  • 한국서 배운 전차 수출한 터키…방산 '형제의 난'

    한국서 배운 전차 수출한 터키…방산 '형제의 난'

    주터키 대사관 무관을 지낸 한주성 대령은 "같은 이슬람권인 동남아시아·중동·북아프리카·중앙아시아에선 터키가 한국보다 비교우위를 갖고 있다"며 "이들 지역은 한국도 방산시장 타킷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터키 수출협회 는 터키 방위ㆍ항공우주 산업 수출액이 2013년 13억 8800만 달러(약 1조 6580억원)에서 지

    2019.05.19 05:00

  • "전쟁 1주일만 버티면 된다"···中과 맞서는 대만 비밀병기

    "전쟁 1주일만 버티면 된다"···中과 맞서는 대만 비밀병기

    지난달 30일 대만의 쯔유스바오(自由時報)에 따르면 대만 인근 상공에서 대만 공군 전투기가 중국인민해방군 공군 전투기를 향해 플레어를 쐈다. 중국ㆍ대만 군사 전문가인 김태호 한림국제학대학원 교수는 "기본적으로 대만의 전략은 중국과 싸워 본토(중국 대륙)를 수복하는 게 아니다"며 "대만은 중국의 침략을 물리치거

    2019.05.05 06:00

  • '조강지처 버렸다' M16·M4 소총, 신형으로 바꾸는 美

    '조강지처 버렸다' M16·M4 소총, 신형으로 바꾸는 美

    군사 전문지 ‘플래툰’의 홍희범 편집장은 "큰 문제는 없다지만, M4와 M249의 관통력이 약해 살상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늘 있었다"며 "앞으로 미 육군이 상대할 수 있는 중국군과 러시아군은 무슬림 테러리스트와 달리 방탄장비를 갖췄기 때문에 5.56㎜ 구경으론 벅찰 것으로 미 육군이 내다본 것"이라고 말했다. 홍희범

    2019.04.21 05:00

  • 무선감청기·미사일추적기···美, 한반도 비밀정찰 들켰다

    무선감청기·미사일추적기···美, 한반도 비밀정찰 들켰다

    구체적으로 코브라볼(RC-135S), 리벳조인트(RC-135VㆍRC-135W), 컴뱃센트(RC-135U), 콘스탄트피닉스(WC-135)가 있다. RC-135 계열의 정찰기들이 한국의 오산이나 군산이 아닌 일본으로 가는 건 북한과 좀 더 멀리 떨어져 직접 공격을 받을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작기 때문이다. RC-135 빅 팀(Big Team)을 업그레이드한 게 RC

    2019.04.07 05:00

  • 장갑차에 '빗자루 기관총' ···독일군 어쩌다 이렇게 됐나

    장갑차에 '빗자루 기관총' ···독일군 어쩌다 이렇게 됐나

    독일 해군 212급 잠수함(한국 해군의 손원일급 잠수함 사촌격)인 U-35가 노르웨이 연안에서 훈련 중 방향타가 손상돼 모항인 킬로 복귀했다. 에버하르트 초른 독일연방군(Bundeswehr) 국방참모총장(합참의장)이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간) 독일 의회에 낸 보고서 에서 이런 사실을 시인했다. 에버하르트 초른 독일연방군 국

    2019.03.24 06:00

  • 그들도 조국의 광복을 위해 싸웠다…잊혀진 미주 한인 전쟁영웅들

    그들도 조국의 광복을 위해 싸웠다…잊혀진 미주 한인 전쟁영웅들

    일본계 부하들이 발견한 김영옥 대령은 독일군 기관총 진지를 부수기 위해 수류탄을 던지기 바쁜 모습이었다. 안수산 여사가 투덜거리면 어머니 이혜련 여사가 늘 "아버지는 너만의 아버지가 아니라 모든 한국인의 아버지"라고 달랬다. 당시 도산 선생은 임시 정부가 있던 중국 상하이로 떠났기 전 안수산 여사에게 "훌륭한

    2019.03.10 06:00

  • [이철재의 밀담] 인도ㆍ파키스탄, 핵폭탄 옆에서 불장난할까

    [이철재의 밀담] 인도ㆍ파키스탄, 핵폭탄 옆에서 불장난할까

    모디 총리는 전날인 14일 인도령 카슈미르인 잠무-카슈미르주 풀와마에서 인도중앙예비경찰부대(CRPF) 44명을 숨지게 한 자살폭탄 테러의 주동자와 배후 세력에 대해 경고한 것이다. 지난 2016년 9월 18일 이슬람 무장세력인 자이시 이모하메드 소속 전투원 4명이 잠무-카슈미르주 우리에 있는 인도군 여단 사령부를 기습했

    2019.02.24 06:00

  • [이철재의 밀담]북한군 '특수부대 20만 양병설' 과연 진실?

    [이철재의 밀담]북한군 '특수부대 20만 양병설' 과연 진실?

    국방백서에서의 북한군 특수부대 병력 규모 평가는 2010년 20만명으로 증가했다. 『국방백서 2018』에 따르면 북한군의 특수전 부대는 11군단과 전방군단의 경보병사ㆍ여단 및 저격여단, 해군과 항공 및 반항공군 소속의 저격여단, 전방사단의 경보병연대 등이다. 양욱 한국국방안보포럼 WMD 대응센터장은 "북한군이 특수작

    2019.02.10 06:00

  • 나치 덮친 영국 '고모라 공습'…알루미늄 조각이 결정타였다

    나치 덮친 영국 '고모라 공습'…알루미늄 조각이 결정타였다

    방산업체 관계자는 "공군이 미국 해군의 전자전 전용 공격기인 EA-18G 그라울러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EA-18G의 제조사인 보잉에 관련 정보를 요청했다"면서도 "그런데 기체 가격이 너무 비싸(대당 8000만 달러(약 898억원)) 일단 국내 개발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A-18G의 핵심은 AN/APG-79 AESA 레이더, AN/A

    2019.01.27 06:00

  • 전투차량 싹 바꾼다...터미네이터 같은 무인車도 검토

    전투차량 싹 바꾼다...터미네이터 같은 무인車도 검토

    이는 현재 해병대가 사용하고 있는 KAAV(시속 13㎞)의 수상 최대 속도보다 빠르다. 한국 육군의 NGCV는 미국 육군의 NGCV를 상당 부분 따라 할 가능성이 크다. 최현호씨는 "미국과 호주의 차세대 전투차량은 미사일과 같은 대전차 무기를 요격하거나 무력화할 수 있는 능동방어 체계를 다는 게 공통점"이라며 "육군의 NGCV

    2019.01.13 06:00

  • [이철재의 밀담] 스텔스기 F-22랩터 잡혔다…스텔스vs레이더 '모순 대결'

    [이철재의 밀담] 스텔스기 F-22랩터 잡혔다…스텔스vs레이더 '모순 대결'

    인도의 군사 정보 사이트 인도 국방연구소 는 지난해 5월 "(2018년) 3월 중국령 티베트에서 비행 훈련 중이던 중국 인민해방군 공군의 스텔스기인 J-20이 인도 공군의 전투기 Su-30MKI 레이더에 의해 탐지됐다"고 보도했다. 김형철 전 공군참모차장은 "지금까지 나온 스텔스 탐지 레이더들은 스텔스기를 탐지할 수 있지만,

    2019.01.06 06:00

  • 스페인, '미션 임파서블' 수송기와 한국 KT-1 바꾸자는데···

    스페인, '미션 임파서블' 수송기와 한국 KT-1 바꾸자는데···

    관련 사정을 잘 아는 방산업계 관계자는 "지난달 12~1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열린 한국-스페인 방산군수공동위원회에서 스페인이 A400M과 KT-1ㆍTA-50의 맞교환을 제안했다"며 "서류가 아닌 구두로 의사를 전했다고 한다. 우리 정부가 검토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방위사업법 17조 1항엔 "무기체계 등의 소요

    2018.12.23 06:00

  • [이철재의 밀담] 지구상 두번째 센 韓 해병대…中·日이 뒤쫓고 있다

    [이철재의 밀담] 지구상 두번째 센 韓 해병대…中·日이 뒤쫓고 있다

    수륙기동단의 탄생 배경엔 동중국해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를 놓고 중국과 벌이는 영유권 분쟁이 자리 잡고 있다. 중국 인민해방군은 새로 해군 육전대 부대를 만들지 않고, 기존 육군 부대를 해군 육전대 부대로 바꾸고 있다. 이표규 단국대 해병대군사학과 교수는 "미 해병대의 연구에 따르면 해병대의 공격은

    2018.12.09 06:00

  • [이철재의 밀담] "18척 구축함 필요하다" 한국 해군 미뤄선 안 되는 이유

    [이철재의 밀담] "18척 구축함 필요하다" 한국 해군 미뤄선 안 되는 이유

    일본은 2023년까지 이지스 구축함 8척, 헬기 모함(항모형 호위함) 4척으로 꾸려진 호위대군(기동전단) 4개를 완성할 계획이다. 한국 해군이 보유한 광개토대왕급(KD-1) 3척은 북한의 해군을 상대하고 있으며, 세종대왕급 이지스 구축함(KD-3)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늘 대기한다. 충무공이순신급 구축함 6척

    2018.11.18 06:00

  • 카멜레온 위장크림 퇴출? 軍 "먼거리서 소용 없다"

    카멜레온 위장크림 퇴출? 軍 "먼거리서 소용 없다"

    다만 야전에 훈련만 나가면 무조건 위장크림을 바르고, 헬멧 위장포에 풀을 꽂는 게 타당할지 따져보자는 것이다. 육군 관계자는 "지금까지 안면위장의 위장성을 측정하지 않았다"며 "얼마나 위장이 되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안면크림을 안 바른 장병을 혼냈다. 안면위장 상태를 군기의 상징으로 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2018.11.11 06:00